오클랜드 지역 보건위원회 3곳의 병원 의료진들이 파업을 시작한다.
병원 내의 40여 부서에서 근무하는 약 3000명이 참여한다. 병원노조는 예산과 인력 부족으로 인해 이미 의료진들이 과도한 업무에 시달리고 있는 상황이지만 보건위원회는 추가 예산이나 인력지원 없이 서비스 시간을 늘리려 하고 있어서 결과적으로 환자들에게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오클랜드 보건위원회는 예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새 직원에 한해서 주말근무수당을 현재 2배에서 1.5배로 줄여 지급할 계획이다. 전국의 다른 17개 보건위원회들은 1.5배를 지급하고 있다.
한 관계자는 같은 근무를 하는 직원 사이의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노조는 적절한 보수와 충분한 인력으로 환자들을 돌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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