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으로 유명한 팝스타인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가
뉴질랜드에서 뮤직 비디오를 촬영 중이라는 소문이 퍼졌다.
국내 각 언론들의 보도를 종합하면 이 같은 소문은 거의 사실인 것으로 보이는데,
현재 촬영이 진행 중이라고 알려진 지역 주변의 보안이 엄중하고 언론의 접근도 차단된 상태라 확인은 안된 상황이다.
촬영은 11월 25일(수) 현재 퀸스타운에서 한 시간 가량 떨어진 글레노키(Glenorchy) 인근 파라다이스(Paradise)의 한 농장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농장 입구에는 아침 8시부터 경비원들이
접근을 통제하고 있는데, 이들은 진행 중인 일에 대해 일체 말을 하지 않으면서 통제가 저녁 6시까지 이어질 것이라고만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근 주민들도 반신반의하는 가운데 현장에는 동력공급용 차량과 조명장치, 스크린
장치 등이 목격됐으며 촬영과 관련된 차량 수 십대와 함께 스태프들이 모여 있는 상태이다.
또한 한 지역 신문은, 이날 아침에 퀸스타운 공항에서 짙은색의 외투를
걸친 한 여성이 의도적으로 사진촬영을 피하듯 옆모습으로 자가용 비행기에서 내렸으며 곧바로 경호를 받으면서 공항을 떠났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한편 미확인 소식통을 인용한 또 다른 보도에 따르면, 스위프트가 이틀
전에 오클랜드의 베델스(Bethells) 해변에서도 뮤직 비디오를 촬영하는 것이 목격됐다고 전했지만
사진 상으로는 정확하게 확인되지 않고 있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지난 2012년에 오클랜드의 벡터 아레나(Vector Arena)에서 한 차례 공연을 가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