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성 노동자들이 뉴질랜드로 향한다고...

한국의 성 노동자들이 뉴질랜드로 향한다고...

2 2,778 노영례
한국의 성 노동자들이 호주에서의 단속으로 인해 뉴질랜드로 향하고 있다는 기사가 29일 뉴질랜드 해럴드지에 보도되었다. 

"South Korean prostitutes head to NZ" (Lincoln Tan) 제하의 이 기사에서는 오클랜드 한국어 연구의 수석 교수 Changzoo SONG 의 말을 인용해 한국의 직업 부족으로 인해 많은 여성이 매춘에  눈을 돌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 글에 따르면, 뉴질랜드의 이민성에서는 지난 11월까지 1년 동안 13명의 한국 사람들이 매춘업 종사와 연관된 여행이라고 의심되어 뉴질랜드 입국이 거절되었다. 이는 1년 전 입국 거절된 10명보다 증가되었다.

매춘이 한국에서는 매우 부끄러운 것으로 간주된다며 매춘업을 하는 한국 여성들이 자신들의 신분이 노출되거나 가족들에게 수치심을 주지 않으려고 해외 여행을 선택한다고 SONG 교수는 뉴질랜드 해럴드지에 말했다. 

뉴질랜드는 매춘이 합법화 되어 있으며 관련법에서는 뉴질랜드 영주권자들과 시민권자들만 매춘업에 종사할 수 있다.  지난 회계 연도에서 성 노동자로 일하고 있다가 발각된 42명의 외국인 중 18명은 중국인, 14명은 홍콩인, 세 명은 대만, 그리고 한 명이 한국인이었다. 

그러나 지난 3개월동안 적어도 6명의 한국 국적 사람이 매춘 산업에 불법적으로 일하다가 발각되었다고 소개되었다.

아울러 SONG 교수는 호주가 인기있는 선택지였지만 최근의 캠페인과 단속 등으로 주춤할 수 있으며 호주에서의 한국 매춘부들은 한인 커뮤니티와 국가의 불명예로 간주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기사에서는 한국의 웹 사이트를 통해 모집된 여성이 오클랜드로 오는 항공 요금 600달러가 제공되고 입국한 후 오클랜드 공항에서 한국인 운전사가 운전하는 택시를 타고 시티의 홉슨 세인트 아파트로 이동해서 섹스 산업에 대한 간단한 소개, 일하는 방법 등에 대해 안내받고 있다. 

경찰 기록에 따르면, 매춘 손님은 시간당 220달러 또는 30분에 180달러를 지불하게 되고 그 중 80달러는 한국 국적의 매춘 사업자가 챙긴다고 알려졌다.


prostitution.jpg


이러한 성 노동자들의 뉴질랜드 입국이 확인됨으로써 해마다 뉴질랜드를 여행 목적이나 친지 방문 목적으로 입국하고자 하는 여성들이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한국으로 되돌려보내지는 사례가 있을 수 있다. 인터넷 사이트 등에는 직업이 없는 젊은 여성이 뉴질랜드를 방문할 때 그 방문 목적에 맞게 여행 일정과 비행기 티켓, 여행할 곳에서의 숙박 예약, 통장 잔고 등을 미리 준비하라는 주의 사항 등이 공유되고 있다. 

실질적인 예로 단지 지인을 방문하여 휴식을 취할 목적으로 뉴질랜드에 입국하고자 하였던 젊은 미혼 여성이 석연치 않은 이유로 공항에 억류되어 수 시간씩 조사를 받고 실제 방문 기간인 3개월이 아닌 1개월 체류만 허가를 받고 통과된 적도 있다. 

뉴질랜드 해럴드지에 소개된 이 기사를 보는 사람마다 다양한 의견이 있을 수 있지만, 불편한 진실도 알려져서 혹여나 잘못된 선택을 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면 한인 커뮤니티에서는 그러한 관점으로의 접근을 할 필요가 있다.  

뉴질랜드에서의 매춘은 합법이지만, 뉴질랜드 영주권자나 시민권자가 아닌 외국인이 매춘업을 하는 것은 불법이고 발각되게 되면 추방된다는 사실을 반드시 인지해야 한다.

뉴질랜드
홍콩은 어느 나라에속하죠?
smartcubic
part of china

성탄절에 술 만들어 마신 재소자들, 독방 수감 징계

댓글 0 | 조회 468 | 5시간전
술을 만들어 마셨던 재소자들이 크리스마스 연휴 기간에 독방에 갇히는 신세가 됐다.해밀턴 남쪽에 있는 '와이케리아(Waikeria) 교도소(사진)'의 수감자 12명… 더보기

성탄절에 경찰 피해 바다로 뛰어든 남성 실종

댓글 0 | 조회 376 | 5시간전
크리스마스에 경찰관을 피해 바다로 뛰어들었던 40대 남성이 실종됐다.경찰 관계자는 12월 25일 오후 6시경 화카타네(Whakatāne) 동쪽의 오호페(Ōhope… 더보기

연말연시 휴가 시작, 12월 25일 저녁까지 교통사고로 2명 사망

댓글 0 | 조회 1,257 | 21시간전
경찰의 연말연시 휴가 기간 교통사고 집계가 지난 12월 24일(화) 오후 4시부터 시작된 가운데 25일 저녁까지 전국에서 2명이 교통사고로 숨졌다.경찰 관계자는 … 더보기

소방서 탑에 갇힌 까치 구출한 소방관들

댓글 0 | 조회 295 | 21시간전
소방관들이 소방서의 사이렌 타워에 갇힌 까치 구조에 나섰다.지난주 건설 현장의 인부들이 크라이스트처치 섬너(Sumner) 소방서의 탑에 다리가 끼인 까치(magp… 더보기

GDP 2개 분기 연속 감소

댓글 0 | 조회 429 | 22시간전
뉴질랜드의 ‘국내총생산(GDP)’이 2개 분기 연속으로 감소했다.지난주 나온 통계국 자료를 보면, 지난 9월 분기 GDP는 전 분기 대비 1.0% 줄어들었는데 이… 더보기

와이카토 해안에 백상아리 출현, DOC 주의 당부

댓글 0 | 조회 439 | 22시간전
북섬 서해안 와이카토 해안에 최근 백상아리가 출몰해 자연보존부(DOC)가 주의를 촉구했다.DOC는 최근 몇 주 동안 와이카토의 카휘아(Kawhia) 하버에서 백상… 더보기

Mt. Cook 실종자 수색 재개 “스키 폴만 찾았다”

댓글 0 | 조회 347 | 22시간전
아오라키 마운트 쿡에서 12월 2일 이후 실종된 3명의 등산객을 찾는 수색이 12월 24일 재개됐다.경찰 관계자는 기상 조건이 바뀌어 경찰이 수색 구조대 및 자연… 더보기

올해 키위 수출액 35억 달러에 달한다.

댓글 0 | 조회 314 | 22시간전
올해 한 해 뉴질랜드의 키위프루트 수출액이 35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지난주 통계국은 2024년 키위프루트 시즌의 수출액이 지난해보다 44%인 10억 달… 더보기

병원에서 도주한 재소자 뒤쫓는 경찰

댓글 0 | 조회 353 | 22시간전
진료를 위해 와이카토 병원을 찾았던 수감자가 탈출해 경찰이 찾고 있다.데이먼 앤더슨(Damon Anderson, 48)은 ‘스프링 힐 교도소(Spring Hill… 더보기

파노스 외딴 해변에서 익사 사고

댓글 0 | 조회 228 | 22시간전
12월 24일 오후에 파 노스 해변에서 여성 한 명이 익사했다.지역 경찰 관계자는 당일 오후 1시 20분경에 신고를 받고 오마페레(Ōmāpere) 바로 남쪽에 있… 더보기

CHCH의 ‘프린세스 마거릿 병원’ 65년 만에 마지막 환자 서비스

댓글 0 | 조회 205 | 22시간전
크라이스트처치의 ‘프린세스 마거릿(Princess Margaret) 병원’이 개원 65년 만에 마지막 환자 서비스를 마쳤다.지난주 초에 지금까지 이 병원에 남았던… 더보기

지붕 구조물 공사 절반 끝낸 CHCH 새 스타디움

댓글 0 | 조회 157 | 22시간전
크라이스트처치 도심에 건축 중인 ‘원 뉴질랜드 스타디움(One NZ Stadium, Te Kaha)’을 덮는 지붕 공사가 최근 중간 지점을 통과했다.공개된 새로운… 더보기

크리스마스 날씨, 일부 지역에서는 비 예상

댓글 0 | 조회 948 | 2일전
크리스마스 주 초반은 비가 내리는 날씨로 시작되었고, 야외 활동을 계획 중인 휴가객들은 크리스마스 이브의 맑은 날씨를 최대한 활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MetSe… 더보기

오클랜드, 120만 달러 크리스마스 트리

댓글 0 | 조회 2,089 | 2일전
오클랜드 카운슬이 공개한 새로운 정보에 따르면, 오클랜드 도심에 설치된 크리스마스트리의 120만 달러 중 약 3분의 1은 초기 2년 동안 트리를 설치하는 데 드는… 더보기

크리스마스 하루 전날 ANZ 고객, 일부 온라인 뱅킹 장애

댓글 0 | 조회 1,089 | 2일전
일부 ANZ 은행 고객들이 크리스마스를 하루 앞두고 온라인 뱅킹 서비스 장애로 인해 불편을 겪고 있다고 RNZ에서 보도했다.ANZ 측은 일부 고객들이 goMone… 더보기

실종 19세 여성, 폭포에서 추락 후 42시간 만에 구조

댓글 0 | 조회 1,360 | 2일전
어퍼 헛에 사는 19세대 마이아 존스턴의 어머니는 이틀 동안 실종되었던 딸이 폭포에서 추락해 부상당한 채로 발견된 후, 긴 회복 과정을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마이… 더보기

코어로직(CoreLogic)의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 2024

댓글 0 | 조회 818 | 2일전
뉴질랜드 부동산 시장은 어려운 한 해를 보냈지만, 수백만 달러의 최고급 부동산 판매, 두 자릿수 상승 및 하락, 단 7일 만에 부동산이 팔리는 등 회복력과 다양성… 더보기

뉴질랜드에서 가장 위험한 도로는 어디일까?

댓글 0 | 조회 2,015 | 3일전
뉴질랜드 도로 중 일부는 치명적이고 심각한 사고가 많아서 악명이 높고, 다른 도로는 가파르고 좁아서 운전자의 실수를 용납하지 않는 구조로 인해 위험하다.대부분의 … 더보기

해외 교육 의사, 뉴질랜드 시험 장소 확대

댓글 0 | 조회 1,242 | 3일전
뉴질랜드 의료계에 합류하고자 하는 해외에서 교육받은 의사들이 자격을 취득할 수 있는 시험 장소가 많아지면서 더 많은 기회를 얻게 되었다.이달 초, 뉴질랜드 의료위… 더보기

투자자, 주택 가격을 얼마나 좌우하는가?

댓글 0 | 조회 1,847 | 4일전
투자자들이 주택 가격 상승에 얼마나 책임이 있을까? 매시 대학(Massey University)의 데이비드 화이트가 새로 발표한 박사 논문에 따르면, 꽤 큰 책임… 더보기

오클랜드, 유명 레스토랑 The Grove 문 닫을 예정

댓글 0 | 조회 3,606 | 4일전
오클랜드의 유명 레스토랑 The Grove가 문을 닫는다고 RNZ에서 보도했다. 한때 세계 최고의 고급 레스토랑 중 하나로 꼽혔던 오클랜드 레스토랑의 주인이 곧 … 더보기

어퍼 헛, 19세 여성 실종

댓글 0 | 조회 1,284 | 4일전
경찰은 어퍼 헛에서 19세 여성이 실종된 사건을 수사하고 있다. 이 여성은 가족에 의해 실종 신고되었다. 실종된 Maia Johnston은 토요일밤 8시 30분경… 더보기

보험사와 은행, 크리스마스 사고에 대한 청구 거절

댓글 0 | 조회 1,818 | 5일전
크리스마스에는 예기치 못한 도전 과제들이 많이 생길 수 있다. 여러 생각지 못한 일들 중, 보험이 적용될 것이라고 믿었다가 청구 거절을 받아 놀라는 일이 발생할 … 더보기

자선 단체 펀딩 삭감, 크리스마스 기간에 특히 체감

댓글 0 | 조회 537 | 5일전
가족 상담 핫라인과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 자선 단체는 올해 사회복지 서비스에 대한 예산 삭감이 크리스마스 기간에 특히 더 크게 느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 … 더보기

일부 추월 차선, 휴가철 교통 흐름 돕기 위해 폐쇄

댓글 0 | 조회 654 | 5일전
뉴질랜드 교통청 와카 코타히(NZTA)는 와이카토(Waikato)와 베이오브플렌티(Bay of Plenty) 지역에서 휴가철 교통 체증의 주요 지점을 파악하기 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