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두바이와 오클랜드 노선을 운항하는 에미레이츠(Emirates)항공이 오는 3월 초부터 호주를 경유하지 않는 직항노선을 운영한다.
에미레이츠항공 관계자는 3월 2일부터 직항노선을 운항하며 이로 인해 아랍에미레이트의 두바이로를 거쳐 유럽 각국의 38개 도사와 함께 아프리카, 또는 다른 중동 지역으로 가는 비행시간이 3시간 정도 단축된다고 밝혔다.
새로운 직항노선에는 보잉 777-200LR 기종이 투입되는데, 아랍에미리트 항공은 지난 2003년부터 매일 2편의 오클랜드-두바이 간 운항을 시작한 후 몇 달 뒤부터는 하루 한 편을 증편한 바 있다.
또한 지난 2004년부터는 매일 한 편씩 크라이스트처치와 두바이 간 노선도 운항을 시작해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