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여름이 되면 오클랜드 시에서는 1월부터 3월까지 주말마다 각 공원을 돌아가며 야외 영화상영을 하는데요. 보통 금요일, 토요일 밤에 영화 관람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오클랜드 시 기념일과 와이탕이 데이가 있어서 황금연휴인 이번 주말과 다음 주말에는 금,토,일요일 각각 다른 영화를 다른 공원에서 합니다.
29일 금요일 밤 8시 40분에는 타마리키의 브라이언즈 공원(Brians Park)에서 슈렉 (Shrek)을 상영합니다.
30일 토요일 밤 8시 40분에는 힐스버러의 몬테 세실리아 공원(Monte Cecilia Park)에서 미니언즈 (Minions)를 상영합니다.
31일 일요일 밤 8시 40분에는 뉴린의 올림픽 공원(Olympic Park)에서 에이지 오브 울트론 (Age of Ultron)을 상영합니다.
해가 지는 시간에 대형 스크린을 통해 영화 감상을 할 수 있는 뮤비 인 파크 (http://www.moviesinparks.co.nz/)는 해마다 열리는 행사로 각 지역의 로컬 보드의 협조로 공원에서 시민들을 기다리는데요.
영화 상영 전 7시 30분 경부터는 각종 이벤트가 준비됩니다. 이 이벤트에는 각 지역의 커뮤니티나 회사 등에서 무료 음료수나 초콜렛을 나누어주기도 합니다.
여름이지만 해가 지고 나면 추울 수도 있으므로 두꺼운 옷과 돗자리, 담요 등을 챙겨서 야외 영화 감상에 빠져보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