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스트처치 출신의 한 60대 키위 남성이 태국의 휴양지인 푸켓(Phuket)에서 사망했다.
태국의 현지 언론인 푸켓 가제트(Phuket Gazette)에 따르면, 현지 시각으로 지난 1월 23일(토) 새벽 1시 30분경에 푸켓 섬의 서해안에 있는 휴양지인 파통(Patong)에서 존 제프리 아브라함(John Geoffrey Abraham, 68)이 사망했다.
그는 당시 현지의 한 술집 주인의 집에서 사망했는데 그가 의식을 잃자 집 주인이 앰뷸런스를 부르는 한편 구급요원이 도착할 때까지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으나 깨어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경찰은 방 안에서 다툰 흔적은 발견하지 못했으며 평소 심장박동기(pacemaker)를 착용하고 있는 그가 심장마비로 쓰러진 것으로 추정했는데, 그는 크라이스트처치에서 ‘Abraham Brokers’라는 업체를 35년 동안 운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휴양지 파통의 밤거리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