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4일 목요일 환태평양 파트너쉽 TPP 협정체결을 둘러싸고 오클랜드에서는 반대자들의 시위가 예정되어 있다.
오전에는 이 협정 체결에 대한 서명이 있을 예정인 스카이 시티 주변을 반대자들이 봉쇄할 계획을 하고 있다.
낮 12시부터는 아오테아 광장에서 출발해 퀸 스트릿을 따라 별도의 행진 계획도 있다. 시위를 준비하고 있는 관계자는 내일 시위의 주요 초점은 TPP 체결 반대라며 비 폭력적인 시위로 자신들의 주장이 관철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일부 반대 운동가들은 반대 시위에 대한 경찰의 행동을 자신의 휴대 전화에 촬영하여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일부에서는 환태평양 경제 동반자 협정인 TPP 에 대해 뉴질랜드인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한 의사 표현 등의 기회가 많지 않았음을 지적하고 있다. 아울러 협상 과정 전반에 걸쳐 정보의 부족이 불공정하다는 주장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