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C 아시안 코디네이터 이호택씨

ACC 아시안 코디네이터 이호택씨

0 개 3,206 뉴질랜드 코리아타임스
ACC에서 아시안 코디네이터로 활동 시작한 이호택(David Lee)씨

ACC(사고 보상 공사)는 전 가정의학과 전문의였던 이호택(David Lee)씨를 아시안 코디네이터로 임명했다. 이를 통해 그는 한인 공동체와 다른 아시아 공동체를 도와 ACC 서비스를 더 잘 그리고 더 자주 이용할 수 있도록 돕게 한다. 뉴질랜드 의료 및 보건 체계, 그리고 사고 보상 체계가 다른 여러 아시아 국가들과 매우 다르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이민자들이 뉴질랜드인들만큼 ACC를 잘 이용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라고 그는 설명한다.

그는“아시아인들은 ACC와 같은 시스템을 대해 접해본 적이 없습니다. ”라고 설명하며,“왜 제가 ACC를 이용해야하나요?“라고 묻는 사람들도 종종 만나게 된다고 한다. 따라서, 이호택 코디네이터의 ACC에서의 역할은‘탓을 하지 않는’ACC 사고 보상 체계를 사람들에게 설명하고, 사람들이 쉽게 ACC를 이용하도록 격려하며,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관련 충고를 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여러 한국인들이 영어가 모국어가 아니기 때문에 ACC를 이용하는 데 큰 어려움이 되고 있다. 또 다른 문제는 의료 시스템이 한국과 다르기 때문에 ACC 접수를 위해 의사를 찾아가야 하는 간단한 절차를 잘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뉴질랜드에서 발생하는 한국인 바위 낚시 사고나 교차로 교통 사고 등도 이 곳 현지의 체계에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생기는 예라고 한다.

이호택 코디네이터는 한인들로부터 ACC와 관련된 전화를 받고, 여러 한인 모임에 참여하여 ACC를 설명하고, 매주 금요일 오전에 한인회에서 ACC 클리닉을 열고, 워크숍과 이벤트를 계획하고 참여 한다.“제 시간의 반은 사무실에서 워크숍과 이벤트를 계획하고 준비하면서 보내게 됩니다.”라고 자신의 업무를 설명한다. 또한 뉴질랜드의 신문, 라디오, TV등 다양한 한국 언론 매체를 통해서 ACC를 알리는 것도 그의 일의 한 부분이다.

그는 현재 오클랜드에 5년째 살고 있다. 뉴질랜드에 오기전에 그는 서울에서 가정의학과 전문의로 14년간 진료했으며, 의학 이외에 보건학(MPH, Master of Public Health) 석사 학위를 함께 가지고 있다. 올 해 4월에 아시안 코디네이터로 일을 시작했으며, 그 전에는, ACC에서 아시아 문화 자문관으로 일했었다.

뉴질랜드에 거주하는 한인 공동체의 3분의 2는 오클랜드에 거주하고 있고, 주로 노스 쇼어에 많은 한인들이 거주하고 있다. 다음으로 많은 한인이 거주하는 도시는 크라이스트처치이다. 이호택 코디네이터의 일은 ACC의‘아시아 전략’의 일부분에 속한다. 이 아시아 전략은 뉴질랜드에 거주하는 아시아인들이 ACC에 대해서 더 잘 알게 되고, 그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게 되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ACC에는 또한 중국인들을 돕고 있는 아시안 코디네이터( Lela Leong)가 있다.

통계에 따르면, 아시아인들은 다른 뉴질랜드인들 만큼 ACC를 이용하지 못하고 있다. 2007/2008년도 ACC청구율을 보게 되면, 유러피안들은 천 명당 380명, 퍼시픽 아이랜더들이 282명, 마오리인의 경우는 270명이 ACC를 이용하고 있다. 그러나 아시아인들의 청구율은 천 명당 170명에 불과하다. 한국인들도 이 아시아 전략의 주요 대상에 포함이 된다.

아시아 전략은‘모든 사람들이 열려 있고 공평하게 ACC를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ACC의 기본 이념을 바탕으로 한다. 이호택 코디네이터는 또한“저는 지역 사회에 안전과 관련한 메시지를 전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제가 믿기로는 이런 메시지가 사람들의 운명을 바꿀 수 있기 때문입니다.”라고 사고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더 자세한 정보를 원하는 경우:
코디네이터 이 호택 (Dr David Lee)
연락처: 09 915 1758, 021 904 599, david.lee@acc.co.nz

ⓒ 뉴질랜드 코리아타임스(http://www.koreatimes.co.n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니든과 해밀턴 “호주 오가는 국제선 내년부터 다시 취항”

댓글 0 | 조회 701 | 11시간전
내년부터 더니든과 해밀턴 공항에 국제선이 다시 취항한다.9월 16일 아침에 더니든 공항 측은, 내년 6월 24일부터 더니든과 호주 퀸즐랜드주의 골드 코스트 공항 … 더보기

CHCH 도착한 봄의 전령 ‘흑꼬리도요’

댓글 0 | 조회 289 | 12시간전
매년 봄이면 북반구에서 이곳까지 날아오는 ‘흑꼬리도요(godwit)’가 지난주에 크라이스트처치에 도착했다.크라이스트처치 시청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들어 첫 번째 … 더보기

CHCH “2024 한국-NZ 스마트 협력 포럼 개최”

댓글 0 | 조회 252 | 12시간전
NZ 주재 한국대사관이 뉴질랜드 외교통상부와 크라이스트처치 시청 및 한국 기업과 함께 개최하는 ‘2024년 한국-NZ 스마트 협력 포럼(Korea-NZ Smart… 더보기

원예업체들 “안정적인 물 공급과 값싼 땅 찾아 캔터베리로…”

댓글 0 | 조회 416 | 12시간전
안정적인 물 공급과 저렴한 토지를 찾아 캔터베리를 찾는 원예업체들이 늘어난 것으로 전해졌다.‘FruitFed Supplies’의 관계자는 이 지역의 원예 산업이 … 더보기

정부, 500명의 신규 경찰 배치 계획 발표

댓글 0 | 조회 490 | 12시간전
크리스토퍼 럭슨 총리는 웰링턴에서 정부가 채용하기로 약속한 500명의 경찰관이 배치될 위치에 대해 경찰이 발표한 후 기자회견을 가졌다.럭슨 총리는 9월 19일 오… 더보기

뉴질랜드 경제, GDP 0.2% 하락

댓글 0 | 조회 448 | 12시간전
최근 뉴질랜드국내총생산(GDP)수치에서 뉴질랜드의 경제가 다시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9월 19일 목요일, 통계청은 6월까지 3개월 동안 경제가 0.2% 하락되었… 더보기

NIWA, 뉴질랜드 온난화 더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 예측

댓글 0 | 조회 490 | 13시간전
새로운 기후 예측에 따르면 뉴질랜드는 이전 예상보다 더 빨리 더워질 것으로 보인다.기후 과학 기관인 NIWA의 수석 과학자 앤드류 테이트는 뉴질랜드가 이미 점점 … 더보기

내년 중반, 주택 담보 대출 금리 5%이하 예상...

댓글 0 | 조회 786 | 13시간전
경제학자들은 여러 요인이 결합되어 금리가 더 빨리 낮아질 수 있으며, 내년 중반까지 2년 고정 주택 담보 대출 금리가 5% 이하로 떨어질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더보기

사이버 범죄 신고 피해액 “2/4분기에만 680만 달러”

댓글 0 | 조회 610 | 1일전
뉴질랜드인이 올해 6월 분기에만 사이버 범죄로 수백만 달러에 달하는 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국립 사이버 보안센터(NCSC)’의 최신 자료에 따르면, 뉴질랜드… 더보기

“사고로 쓰러진 차 들어 운전자 구조한 주민들”

댓글 0 | 조회 1,125 | 1일전
교통사고 현장에서 전복된 차에 끼인 운전자를 주민들이 곧바로 나서서 구조한 사진이 공개됐다.사건은 지난 8월 25일 오전 9시경에 해밀턴의 푸케테(Pukete)와… 더보기

‘항이 화덕’에서 만든 ‘항이 피자’ 첫 등장

댓글 0 | 조회 1,717 | 2일전
9월 14일부터 21일까지 이어지는 ‘마오리어 주간(Te Wiki o Te Reo Māori)’을 맞이한 가운데 마오리 전통 요리 방식인 ‘항이’를 이용한 ‘항이… 더보기

부두 아래 갇혔다가 구조된 고래, DOC는 목격담 신고 요청

댓글 0 | 조회 822 | 2일전
자연보존부(DOC)가 카와우(Kawau)섬의 작은 부두 밑에 갇혔다가 풀려난 어린 피그미 블루 고래(pygmy blue whale)에 대한 목격담을 주민들에게 요… 더보기

‘타네 마후타’ 시설 개선 공사로 2개월간 출입 통제

댓글 0 | 조회 572 | 2일전
뉴질랜드 토종 카우리(kauri) 나무 중 가장 키가 큰 ‘타네 마후타(Tāne Mahuta)’의 산책로와 전망대를 교체하는 작업으로 앞으로 2개월 동안 출입이 … 더보기

무리와이 용암 절벽 ‘세계 중요 지질학 유산지’로 등재

댓글 0 | 조회 939 | 2일전
지질학적으로 독특한 특징을 지난 오클랜드의 한 곳이 ‘국제지질과학협회(International Union of Geological Sciences, IUGS)’에… 더보기

오클랜드 공항 “시설 개선 위한 14억불 자금 조달 계획 발표”

댓글 0 | 조회 537 | 2일전
9월 17일 오클랜드 공항이 시설 개선을 위한 14억 달러 규모의 자금 조달 계획을 발표했다.뉴질랜드와 호주 증권시장인 NZX와 ASX에서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더보기

Trade Me “전국의 주택 ‘평균매매가격’ 하락세 지속”

댓글 0 | 조회 1,176 | 3일전
오클랜드가 4년 만에 처음으로 100만 달러 미만이 되는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주택의 ‘평균 매물 가격(average asking price)’이 하락했다.‘… 더보기

비둘기 깃털 뽑고 색칠하고… 학대했던 여성 배상금 명령

댓글 0 | 조회 801 | 3일전
비둘기 몸에 색칠하고 깃털을 뽑는 등 학대했던 여성이 법정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다.동물학대방지협회(SPCA)에 따르면 최근 한 오클랜드 여성은 법정에서 5년간 동… 더보기

불량 LED로 말썽 일으키는 가로등

댓글 0 | 조회 445 | 3일전
불량 LED 전구 때문에 전국에 설치한 가로등이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최근 기즈번에서는 많은 가로등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일부 지역이 밤이면 주변이 어둠에 싸이… 더보기

10월부터 주차 위반 과태료 대폭 오른다

댓글 0 | 조회 1,140 | 3일전
중앙정부가 결정하고 지방자치단체가 관리하는 ‘주차 위반 과태료(parking infringement fees)’가 오는 10월 1일부터 대폭 인상된다.시청 관계자… 더보기

먹거리 물가 “8월까지 연간 0.4% 상승, 과일 및 채솟값 많이 떨어져”

댓글 0 | 조회 264 | 3일전
올해 8월까지 먹거리 물가가 연간 0.4%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9월 12일 통계국이 내놓은 물가 동향 자료를 보면 7월까지 0.6% 올라갔던 연간 식품물가지수… 더보기

병원에서 퇴원한 여성, 대동맥 파열로 사망

댓글 0 | 조회 2,913 | 3일전
흉통과 호흡 곤란을 호소한 여성이 소화불량 약을 처방받고 병원에서 퇴원한 후 대동맥 파열로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 의사는 이 여성의 상태를 잘못 판단해, 소화불… 더보기

총기부 장관, 반자동 총기 재도입 배제 안해

댓글 0 | 조회 846 | 3일전
뉴질랜드의 총기부 장관인 니콜 맥키는 고화력 반자동 총기를 다시 도입하려는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 않았다.내각은 니콜 맥키 장관에게 금지해야 할 총기와 금지하지… 더보기

'노후화된 인프라' - 오클랜드 공항, 14억 달러 자본 확충 발표

댓글 0 | 조회 1,695 | 4일전
오클랜드 공항은 '지속적인 자본 투자 프로그램을 위한 14억 달러 규모의 자본 확충 계획을 발표했다.이 발표는 뉴질랜드 거래소(NZX)와 호주 증권 거래소(ASX… 더보기

오늘부터 오클랜드 일부 지역 새 주류 판매법 시행

댓글 0 | 조회 2,269 | 4일전
9월 16일 월요일부터 오클랜드 일부 지역에서는 새 주류 판매법이 시행된다.오클랜드 카운슬은 지난 8월 29일 이사회 회의에서 만장일치로 주류 판매점 규제를 통과… 더보기

오클랜드, 음주 운전자 어린이 침실에 충돌

댓글 0 | 조회 1,310 | 4일전
9월 15일 일요일, 오클랜드 힐파크(Hillpark)의 판테라 웨이(Pantera Way)에서 한 남성이 음주 상태로 운전하다 세 대의 차량과 충돌한 후 주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