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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2008. 12:25 뉴질랜드 코리아타임스 (218.♡.85.150)
뉴질랜드
올해의 식품가격 상승률이 지난 19년간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지만 기본적인 식품 가격은 약간의 하락세를 보인다고 뉴질랜드 헤럴드지가 보도했다.
유난히 비가 많이 내린 올 겨울 야채가격은 14%가 상승했으며, 그 중 양상추 샐러드와 토마토 가격은 가장 큰 폭으로 상승됐다.
올 8월까지의 식품가격수치는 전년대비 10.6%가 상승해 1990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으며, 8월에는 음식가격이 무려 2.7%나 상승해 소비자들의 체감상승률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겨울이 지나고 여름이 다가오면 기본적인 식품들의 가격은 안정세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
여름이 오기 전 빵과 야채 가격이 낮춰질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우유와 버터 가격도 하락될 것으로 보인다. 원예뉴질랜드의 리 캐틀리 대변인은 여름이 다가오면 야채가격이 떨어지고 소비자들의 부담도 줄어들 것이라고 언론에 전했다. 겨울이라는 계절적 요인이 야채가격 상승에 큰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
8월의 식품가격이 1990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소비자들의 주머니 사정이 어려워지고 있지만 여름이 오기 전 식품가격이 하락하면서 소비자들의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자료출처: NZ 헤럴드 이강진 기자 reporter@koreatimes.co.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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