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외부에 외설적인 문구 캠핑카 회사, 퀸즈타운 레이크 카운실에서 벌금 매길 것이라...
퀸즈타운 레이크 지역 카운실에서는 캠핑카에 외설적이거나 공격적인 문구를 새긴 한 캠핑카 대여 회사인 wicked campers의 차량이 이 지역에서 나타날 때마다 $300달러의 벌금을 부여한다.
카운실에서는 지역 캠핑장에 이 회사의 차량이 주차할 때마다 벌금을 매긴다고 발표한 것이다.
카운실 관계자 리 웹스터는 그 회사 차량이 음란하거나 공격적이고 저속한 표현을 차량 외부에 적는 것을 금지하는 카운실의 법을 준수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성적으로 노골적이고 음란하며 모욕적인 문구를 차량 밖에 적어서 다니는 캠핑카가 눈의 띄면 한 건마다 $300의 벌금을 매긴다고 밝혔다.
그는 카운실의 순찰 업무 중 하나는 지역 카운실 규칙을 위반하는 차량을 발견하는 것인데, 시민들로부터 불만 제기를 받은 이러한 외설적인 문구를 적어 다니는 캠핑카를 단속하는 것도 그 중의 하나라고 덧붙였다.
한편, wicked campers 는 전세계적으로 캠핑카를 대여하는 자사의 홈페이지를 통해 각 국가별로 캠핑카 앞에서 중요한 부위만 가린 채 서있는 나체 사진이나 외설적인 문구를 적은 캠핑카 사진을 내보내며 공격적인 마케팅을 하고 있다.
뉴질랜드에도 이러한 캠핑카가 아름다운 퀸즈타운의 캠핑장에서 발견되어 시민들로부터 불만 제기를 받았으며 퀸즈타운 레이크 카운실에서는 건당 $300의 벌금을 부과한다는 알림을 하면서 이러한 캠핑카 퇴치를 시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