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동안 경찰이 캔터베리 지역의 집중 단속을 벌인 결과, 약 500명 이상의 운전자들이 운전 중 휴대 전화를 사용하거나 안전 벨트를 착용하지 않아 적발되었다.
이러한 집중 단속은 나쁜 운전 습관을 단속하는 경찰청 계획으로 진행되었다.
캔터베리 도로 경찰 관리자 필 딘은 이러한 결과에 대해 많은 캔터베리 지역의 사람들이 안전 운전을 등한시 하며 안전 벨트 착용 의무를 위반하는 등의 실망스러운 결과가 나왔음을 전했다.
전국적으로 2주 동안 약 4,000명의 교통 위반자들이 경찰의 집중 단속에 걸렸다. 이 중에서 약 3,000명의 사람들은 안전 벨트를 착용하지 않은 채 운전했고 나머지 1,000여 건은 운전 중 휴대 전화 사용으로 적발되었다.
경찰청의 스티브 그리얼리 도로 치안 총경 또한 이러한 결과에 실망스럽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그는 안전벨트야말로 만약 사고가 발생했을 때 생명을 지켜줄 수 있는 것으로 더 이상 생각할 여지가 없음을 강조했다.
아울러 교통 법을 위반하는 사람이 꼭 젊은 사람들만이 아니라며 현재 뉴질랜드에서 교통 사고로 사망하는 가장 많은 연령대는 40~59세 사이의 사람들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달까지 전국적으로 자동차 사고로 사망한 사람들 중 50명이 안전벨트 미착용으로 인해 충돌 후 사망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교통 사고로 인한 재산, 인명 손실을 막기 위해 안전 운전 습관을 위한 집중 단속을 계속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