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아침, 베이오브 플렌티에 사는 한 여성이 개에 물려 사망한 사건이 발생.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로토루아 남동쪽 65km 지점에 위치한 Murupara 지역에 사는 이 56세 여성은 오전 7시 경 동네 산책을 나왔다가 개 두 마리의 습격을 당했다. 비명소리를 들은 지역 주민의 신고로 응급구조대와 경찰이 출동했으나 이 여성은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로토루아 지역 경찰은 이 사건을 수사 중에 있으며 여성의 신원은 아직 공개되지 않은 상태다. 바로 하루 전, 크라이스트 처치에서도 3살짜리 여아가 할머니와 산책도중 범인을 쫓던 경찰견에게 물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아동은 다행히 생명에 지장을 입지는 않았으나, 가슴과 허리 부위를 물리는 등의 부상으로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하루사이에 주민이 개에 물리는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자 관련 당국은 시민들에게 개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