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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2009. 10:53 코리아타임스 (124.♡.145.221)
뉴질랜드
지난해부터 얼어붙기 시작한 고용시장으로 졸업생들이 취업 혹한기를 겪고 있다. 이로 인해 대학 내에서는 졸업 후 대학원 공부를 하기 위한 지원자들이 무려 25%나 증가했으며, 캠퍼스 안팎에서는 졸업생들의 취업준비로 열기로 뜨겁다.
오클랜드 대학교는 지난해 동안 대학원을 지원한 대학 졸업자들이 무려 24%나 증가했다고 언론에 밝혔다. 래위 달지엘 오클랜드 대학교 부총장은 지난 10년 동안의 대학교 재학생 수와 국내 실업자 수가 비례적으로 증가한 것을 볼 수 있다며, 올해가 이것을 증명하는 대표적인 해라고 전하기도 했다.
경제가 불황일수록 졸업자들은 공부를 더 해 자격증을 따거나 학력을 높여 취업문을 뚫으려는 목적인 것이다.
달지엘 교수는 최근 학생들이 교육, 비즈니스, 의료학 등에 관심을 두고 있으며, 그 중 대학원 코스로 교육학이 가장 인기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뉴질랜드 달러의 약세로 대학원을 지원하는 유학생의 수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1월 통계청에서 발표한 국내 실업자율은 4.2%로 지난 5년여 만에 최저수준으로 떨어졌으며 올해는 이보다 더 심각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자료출처: NZ 헤럴드 이강진 기자 reporter@koreatimes.co.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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