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창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인 페스티벌 합창단의 제 1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12월 9일 저녁 7시 30분 한우리 교회 느헤미아홀(57 View Rd, Wairau Valley, Auckland)에서 열린다.
페스티벌 합창단(Korean Festival Choir in NZ : KFCN)은 올해 5월에 창단하였으며, 누구나 순수하게 합창 음악을 사랑하면 가입할 수 있고, 합창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단원으로 있다.
페스티벌 합창단의 황작연 지휘자는 모든 예술은 사람을 행복하고 아름답게 만들지만, 특히 합창 음악은 harmony라는 말 그대로 서로의 소리를 들으며 본인의 소리를 맞춰가야 하기에 상대에 대한 배려가 많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페스티벌 합창단을 만들고 운영하는 취지가 한국을 떠나 이런저런 많은 이유로 힘이 드신 한국분들에게 선율이라는 아름다운 열쇠로 삶을 더 윤택하게 열어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번 정기연주회를 준비하면서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특별히 단원 한 사람 한사람이 단체를 위해 희생하고 봉사하는 순수한 열정에 너무 고맙다고 황작연 지휘자는 말했다.
황작연 지휘자는 페스티벌 합창단의 활동이 아름답고 즐거운 음악의 나눔이 될 것이라고 다짐하고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종교나 정치와 무관하게 합창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페스티벌합창단 제 1회 페스티벌 합창단 정기 공연은 무료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