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오클랜드 한국학교 가정의 달 맞아 ‘가족 합창제’ 성황리에 종료

‘09오클랜드 한국학교 가정의 달 맞아 ‘가족 합창제’ 성황리에 종료

0 개 2,589 코리아포스트
오클랜드 한국학교(교장 계춘숙)에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각 학교별로 열린 ‘가족 합창제’를 성황리에 모두 마쳤다.

‘한 울림’(북부), ‘한 마음’(동남부), ‘한 사랑’(서부) 축제로 열린 각 학교 가족 합창제는 참가자들이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준비한 노래와 율동들이 하나가 되어 펼쳐질 때마다 박수와 환호성으로 열기가 가득했다.

노래에 자신이 없다며 율동을 준비한 팀, 부끄럽다며 참석을 미루던 아빠가 딸의 애교로 함께 참가한 가정, 아빠의 출근으로 함께하지 못하여 애타하는 아이들의 모습, 까만 옷에 금장치장을 한 멋진 아이디어 의상을 갖춰 입고 예쁜 딸들과 함께 노바디 춤을 추는 엄마, 이럴때 망가져야 한다며 서울에서 잠깐 방문한 아빠에게 여자 한복을 입히고 함께 막춤을 추신 가정. 외국인 아빠가 어린 아이를 안고 노래하고 동시(배-먹는 배, 타는 배, 배꼽 밑에 배)를 외우는 가정. 김치가 없는 세상 그리고 한국학교가 없는 세상은 살수 없다고 외치는 한국학교 사랑 가족, 그리도 얌전해 보이던 아빠가 아들의 기타 반주와 엄마의 노래에 맞추어 자원하여 2절까지 춤을 추어 모두를 즐겁게 하던 가정, 가족 모두가 우리 몸에 필요한 비타민처럼 그렇게 꼭 필요한 존재로 살고 싶다는 가족이 3대가 출전하여 할머니 할아버지가 하트를 날리며 꼭 껴안고, 눈 마주치고, 온 가족이 둥글게 모여 서로 안아주던 그 모습에는 모두가 감격하여 눈물이 주루룩~ . 이런 것이 우리 모두가 바라는 그런 가정이 아닐까!!!

행사에 참석하였던 학부형은 “바쁜 일상생활로 가족과 함께 하지 못했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짬짬히 연습을 하며 가족과 즐거운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 비록 입상은 하지 못했지만 앞으로도 아이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많이 갖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런 좋은 행사를 준비한 학교측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심사위원장으로 심사를 주관했던 우준기 한국학교 BOT의장은 “참가한 모든 가족들이 열심히 준비하고 너무 잘해서 등수를 가리기가 무척 어려웠다. 가족이 함께하는 이 시간들이 어린 학생들에게 가장 좋은 기억으로 남길 바란다‘고 심사평으로 대신했다.

계춘숙 교장은 “아이들에게 가족의 의미와 가족과의 화합과 사랑하는 마음을 전달할 수 있었던 정말 귀한 시간이었다. 5월마다 행사하는 가족 합창제를 통해 바쁘기만한 이민사회에 조그마한 촛불이 되어 각 가정마다 사랑이 넘치는 아름다운 가정들이 되기를 바란다 “고 행사의 의미를 전했으며, 한일수 뉴질랜드 한인사 편찬위원장은 가족합창제를 축하하며 “ 가족사랑 온누리에”라고 적힌 족자와 이중언어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꽃피우리 이중언어”라는 자필 족자를 증정하였다.

3주동안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고 기뻐하는 오소영 작가는 내년에는 심사위원이 아닌 참가자로 나와도 괜챦냐는 질문에 모두들 조~~오치요를 외쳤다.

이번 가족합창제는 하나투어의 후원 속에 푸짐한 상품과 부상이 수여되었다. 하나투어에서는 불황임에도 불구하고 아름다운 가정을 이루는 초석이 되기를 바라는 의미에서 4년째 10가정 40명에게 로토루아와 타조농장 견학을 위한 모든 경비를 제공하고 있다.

다음은 로토루아 여행권을 차지한 각 학교 수상자 명단이다
북부/ 1) 금상: 놀아보세 패밀리 (4-1황민선 가정)
2) 은상: 비타민 (2-1갈 민, 6갈지연 가정)
3) 동상1): Go 1박2일 (3-2노준혁, 1노 을, 4-1노창혁 가정)
4) 동상2): 클론2 (4-2박지윤 가정)

동남부/ 5) 금상: 무조건(이준호, 우대경 가족)
6) 은상: 사계절 동요모음(이상원, 김주호 가족)
7) 동상 : 숲속풍경(서은진, 서은수 가족)

서부/ 8) 금상: 김치송( 4학년 황윤지 가정)
9) 은상: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1 정재민, 유치부 정하영 가정)
10) 동상: 산하고 하늘(2학년 허대건, 유치부 허유정 가정)

ⓒ 뉴질랜드 코리아포스트(http://www.koreapost.co.n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니든과 해밀턴 “호주 오가는 국제선 내년부터 다시 취항”

댓글 0 | 조회 909 | 17시간전
내년부터 더니든과 해밀턴 공항에 국제선이 다시 취항한다.9월 16일 아침에 더니든 공항 측은, 내년 6월 24일부터 더니든과 호주 퀸즐랜드주의 골드 코스트 공항 … 더보기

CHCH 도착한 봄의 전령 ‘흑꼬리도요’

댓글 0 | 조회 373 | 17시간전
매년 봄이면 북반구에서 이곳까지 날아오는 ‘흑꼬리도요(godwit)’가 지난주에 크라이스트처치에 도착했다.크라이스트처치 시청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들어 첫 번째 … 더보기

CHCH “2024 한국-NZ 스마트 협력 포럼 개최”

댓글 0 | 조회 345 | 17시간전
NZ 주재 한국대사관이 뉴질랜드 외교통상부와 크라이스트처치 시청 및 한국 기업과 함께 개최하는 ‘2024년 한국-NZ 스마트 협력 포럼(Korea-NZ Smart… 더보기

원예업체들 “안정적인 물 공급과 값싼 땅 찾아 캔터베리로…”

댓글 0 | 조회 554 | 17시간전
안정적인 물 공급과 저렴한 토지를 찾아 캔터베리를 찾는 원예업체들이 늘어난 것으로 전해졌다.‘FruitFed Supplies’의 관계자는 이 지역의 원예 산업이 … 더보기

정부, 500명의 신규 경찰 배치 계획 발표

댓글 0 | 조회 635 | 18시간전
크리스토퍼 럭슨 총리는 웰링턴에서 정부가 채용하기로 약속한 500명의 경찰관이 배치될 위치에 대해 경찰이 발표한 후 기자회견을 가졌다.럭슨 총리는 9월 19일 오… 더보기

뉴질랜드 경제, GDP 0.2% 하락

댓글 0 | 조회 514 | 18시간전
최근 뉴질랜드국내총생산(GDP)수치에서 뉴질랜드의 경제가 다시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9월 19일 목요일, 통계청은 6월까지 3개월 동안 경제가 0.2% 하락되었… 더보기

NIWA, 뉴질랜드 온난화 더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 예측

댓글 0 | 조회 575 | 19시간전
새로운 기후 예측에 따르면 뉴질랜드는 이전 예상보다 더 빨리 더워질 것으로 보인다.기후 과학 기관인 NIWA의 수석 과학자 앤드류 테이트는 뉴질랜드가 이미 점점 … 더보기

내년 중반, 주택 담보 대출 금리 5%이하 예상...

댓글 0 | 조회 899 | 19시간전
경제학자들은 여러 요인이 결합되어 금리가 더 빨리 낮아질 수 있으며, 내년 중반까지 2년 고정 주택 담보 대출 금리가 5% 이하로 떨어질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더보기

사이버 범죄 신고 피해액 “2/4분기에만 680만 달러”

댓글 0 | 조회 617 | 2일전
뉴질랜드인이 올해 6월 분기에만 사이버 범죄로 수백만 달러에 달하는 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국립 사이버 보안센터(NCSC)’의 최신 자료에 따르면, 뉴질랜드… 더보기

“사고로 쓰러진 차 들어 운전자 구조한 주민들”

댓글 0 | 조회 1,143 | 2일전
교통사고 현장에서 전복된 차에 끼인 운전자를 주민들이 곧바로 나서서 구조한 사진이 공개됐다.사건은 지난 8월 25일 오전 9시경에 해밀턴의 푸케테(Pukete)와… 더보기

‘항이 화덕’에서 만든 ‘항이 피자’ 첫 등장

댓글 0 | 조회 1,730 | 3일전
9월 14일부터 21일까지 이어지는 ‘마오리어 주간(Te Wiki o Te Reo Māori)’을 맞이한 가운데 마오리 전통 요리 방식인 ‘항이’를 이용한 ‘항이… 더보기

부두 아래 갇혔다가 구조된 고래, DOC는 목격담 신고 요청

댓글 0 | 조회 827 | 3일전
자연보존부(DOC)가 카와우(Kawau)섬의 작은 부두 밑에 갇혔다가 풀려난 어린 피그미 블루 고래(pygmy blue whale)에 대한 목격담을 주민들에게 요… 더보기

‘타네 마후타’ 시설 개선 공사로 2개월간 출입 통제

댓글 0 | 조회 575 | 3일전
뉴질랜드 토종 카우리(kauri) 나무 중 가장 키가 큰 ‘타네 마후타(Tāne Mahuta)’의 산책로와 전망대를 교체하는 작업으로 앞으로 2개월 동안 출입이 … 더보기

무리와이 용암 절벽 ‘세계 중요 지질학 유산지’로 등재

댓글 0 | 조회 948 | 3일전
지질학적으로 독특한 특징을 지난 오클랜드의 한 곳이 ‘국제지질과학협회(International Union of Geological Sciences, IUGS)’에… 더보기

오클랜드 공항 “시설 개선 위한 14억불 자금 조달 계획 발표”

댓글 0 | 조회 540 | 3일전
9월 17일 오클랜드 공항이 시설 개선을 위한 14억 달러 규모의 자금 조달 계획을 발표했다.뉴질랜드와 호주 증권시장인 NZX와 ASX에서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더보기

Trade Me “전국의 주택 ‘평균매매가격’ 하락세 지속”

댓글 0 | 조회 1,185 | 3일전
오클랜드가 4년 만에 처음으로 100만 달러 미만이 되는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주택의 ‘평균 매물 가격(average asking price)’이 하락했다.‘… 더보기

비둘기 깃털 뽑고 색칠하고… 학대했던 여성 배상금 명령

댓글 0 | 조회 806 | 3일전
비둘기 몸에 색칠하고 깃털을 뽑는 등 학대했던 여성이 법정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다.동물학대방지협회(SPCA)에 따르면 최근 한 오클랜드 여성은 법정에서 5년간 동… 더보기

불량 LED로 말썽 일으키는 가로등

댓글 0 | 조회 448 | 3일전
불량 LED 전구 때문에 전국에 설치한 가로등이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최근 기즈번에서는 많은 가로등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일부 지역이 밤이면 주변이 어둠에 싸이… 더보기

10월부터 주차 위반 과태료 대폭 오른다

댓글 0 | 조회 1,148 | 3일전
중앙정부가 결정하고 지방자치단체가 관리하는 ‘주차 위반 과태료(parking infringement fees)’가 오는 10월 1일부터 대폭 인상된다.시청 관계자… 더보기

먹거리 물가 “8월까지 연간 0.4% 상승, 과일 및 채솟값 많이 떨어져”

댓글 0 | 조회 267 | 3일전
올해 8월까지 먹거리 물가가 연간 0.4%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9월 12일 통계국이 내놓은 물가 동향 자료를 보면 7월까지 0.6% 올라갔던 연간 식품물가지수… 더보기

병원에서 퇴원한 여성, 대동맥 파열로 사망

댓글 0 | 조회 2,936 | 4일전
흉통과 호흡 곤란을 호소한 여성이 소화불량 약을 처방받고 병원에서 퇴원한 후 대동맥 파열로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 의사는 이 여성의 상태를 잘못 판단해, 소화불… 더보기

총기부 장관, 반자동 총기 재도입 배제 안해

댓글 0 | 조회 850 | 4일전
뉴질랜드의 총기부 장관인 니콜 맥키는 고화력 반자동 총기를 다시 도입하려는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 않았다.내각은 니콜 맥키 장관에게 금지해야 할 총기와 금지하지… 더보기

'노후화된 인프라' - 오클랜드 공항, 14억 달러 자본 확충 발표

댓글 0 | 조회 1,704 | 4일전
오클랜드 공항은 '지속적인 자본 투자 프로그램을 위한 14억 달러 규모의 자본 확충 계획을 발표했다.이 발표는 뉴질랜드 거래소(NZX)와 호주 증권 거래소(ASX… 더보기

오늘부터 오클랜드 일부 지역 새 주류 판매법 시행

댓글 0 | 조회 2,286 | 4일전
9월 16일 월요일부터 오클랜드 일부 지역에서는 새 주류 판매법이 시행된다.오클랜드 카운슬은 지난 8월 29일 이사회 회의에서 만장일치로 주류 판매점 규제를 통과… 더보기

오클랜드, 음주 운전자 어린이 침실에 충돌

댓글 0 | 조회 1,319 | 4일전
9월 15일 일요일, 오클랜드 힐파크(Hillpark)의 판테라 웨이(Pantera Way)에서 한 남성이 음주 상태로 운전하다 세 대의 차량과 충돌한 후 주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