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오클랜드 도심 노숙자를 위한 아파트 건설 추진

[복지] 오클랜드 도심 노숙자를 위한 아파트 건설 추진

0 개 2,683 KoreaTimes
250명에서 400명 가량으로 추정되는 오클랜드 지역의 노숙자 중 일부가, 도심 한 복판에 새로운 거주지를 갖게 될 것으로 보인다.

사회 복지 재단 오클랜드 미션 (The Auckland Mission)은 어제(7일), 오클랜드 시내 노숙자들에게 80개 동의 스튜디오를 제공하는 것을 포함한 공공 아파트 개발 계획안을 일부 공개했다.

Hobson St와 Federal St 사이에 개발되는 4,300 평방미터 규모의 이 아파트 단지는 파넬 건축가 니콜라스 스티븐스 (Nicholas Stevens), 개리 로슨(Gary Lawson), 협력자 르위 톰슨(Rewi Thompson)의 디자인을 바탕으로 시공된다.

현재까지 알려진 추진 비용은 약 7천만달러. 하지만, 재단 관계자 다이안 로버슨 (Diane Robertson)씨는 위의 금액으로는 3분의 1정도 만을 충당 할 수 있을 거라고 밝혔다. 나머지 기금은 하우징 NZ, ASB 커뮤니티 트러스트, 오클랜드 시티 카운슬 등으로 알려진 비 영리 재단의 지원을 받게 될 예정이다.

NZ Herald 지에 보도 된 추진 내용은 다음과 같다.

* Hobson St.에 노숙자들을 위한 1인용 스튜디오 플랫 80세대
* Federal St.에 시티에서 3차 교육을 받고 있는 편부모와 자녀를 위한 플랫 50 세대
* 약물, 알콜 중독 재활 치료자들을 위한 플랫 20세대 (Federal St.에 일반 주택 2채를 재활 시설로 제공)
* Federal St.내의 주차장 빌딩 중 한 구역을 교회, 피로연, 이벤트 등의 용도의 커뮤니티 홀로 활용
* 꼭대기 층에 50여명의 어린이 수용이 가능한 데이 케어 센터 마련
* Hobson St. 에 교회 사무실과 카페로 쓰일 2층 건물 신축
* 500대의 차량 수용이 가능한 지하 5층 규모 주차장. 기계 작동 주차 관리 시스템 설치
* 아파트 건물 2개 층에 [시티 미션] 자체 사무실, 병원, 거리에 남아 있는 노숙자들 위한 샤워/락커 시설 구비

재단 관계자의 말에 의하면, 입주자들은 일정 금액의 렌트비를 지불해야 하며 데이 케어 서비스 이용자도 사용료를 내야한다. 데이케어 센터 이용에 정부 지원 혜택은 일반인과 동일하게 받게 되며 건물 자체 병원 시설을 포함, 시티 미션에서 제공하는 각종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단, 수입이 일정 수준까지 올라가거나, (편부모 학생의 경우) 학업을 마치면 다른 곳으로 거처를 옮겨야 한다.

시티 미션의 로버슨 씨는 "사회 활동에 기부를 원하는 사람들은 가시적인 성과를 기대한다." 며 "우리는 그들의 삶을 전환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 싶으며, 지속적으로 돈을 쏟아 붓기 보다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그들 삶의 변화를 유도할 것이다."고 말했다.


자료 : NZ herald
이연희 기자 (reporter@koreatimes.co.nz)

주택부 장관, 주택 성장 촉진 6가지 주요 변화 발표

댓글 0 | 조회 661 | 3시간전
크리스 비숍 주택부 장관은 7월 4일… 더보기

월별 주택 가격, 1년 중 가장 큰 폭으로 하락

댓글 0 | 조회 482 | 4시간전
CoreLogic 경제학자에 따르면 … 더보기

미국 캘리포니아 쇼핑몰 밖, 키위 여성 살해 당해

댓글 0 | 조회 852 | 5시간전
미국 경찰은 캘리포니아 쇼핑몰 밖에서… 더보기

남반구 겨울을 뜨겁게 달군 와이카토 케이 페스티발

댓글 0 | 조회 479 | 5시간전
뉴질랜드의 본격적인 겨울을 알리는 6… 더보기

오클랜드, 목요일 아침 기온 4도 '추운 날씨'

댓글 0 | 조회 1,120 | 16시간전
전국 대부분 지역이 맑고 추운 날씨를… 더보기

오클랜드, 연이은 드라이브바이 총격 사건

댓글 0 | 조회 1,802 | 16시간전
경찰은 지난 달 오클랜드 전역에서 차… 더보기

지난 6월, 뉴질랜드 대부분 지역 평균 기온 이상

댓글 0 | 조회 645 | 17시간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유난히 따뜻한 … 더보기

2023년, 장기 기증으로 200명 이상 생명 구해

댓글 0 | 조회 358 | 17시간전
2023년,뉴질랜드 전역의 병원 기증… 더보기

신규주택 건축허가 줄었지만 공동주택 비중은 여전히 증가 추세

댓글 0 | 조회 1,358 | 2일전
(도표) 주요 지역별 연간 건축허가 … 더보기

부동산 시장에 등장한 NZ 최초 6성급 고급 호텔

댓글 0 | 조회 3,007 | 2일전
퀸스타운의 6성급 고급 부티크 호텔인… 더보기

기상 악화로 쿡해협 페리 운항 중단

댓글 0 | 조회 412 | 2일전
기상 악화로 쿡해협을 건너는 페리들이… 더보기

루아페후산 등반 중 사망자는 오클랜드대학 해양생물학자

댓글 0 | 조회 1,620 | 2일전
지난 주말 루아페후(Ruapehu)산… 더보기

샤토 통가리로 호텔 살리기 국회 청원에 나선 루아페후 시청

댓글 0 | 조회 805 | 2일전
북섬 중부 ‘통가리로 국립공원’의 상… 더보기

3월 중순 실종된 60대 남성, 수로에서 시신 발견

댓글 0 | 조회 1,306 | 2일전
지난 3월 중순부터 실종됐던 것으로 … 더보기

독감 증상 16세 소년 사망, 엄마는 믿기지 않아...

댓글 0 | 조회 4,139 | 3일전
목의 통증으로 독감 증상이 시작된 지… 더보기

오클랜드의 지역 연료세, 혼잡통행료로 대체 예정

댓글 0 | 조회 2,252 | 3일전
정부는 Rons(Roads of Na… 더보기

브리즈번행 콴타스 항공기, 오클랜드 공항으로 회항

댓글 0 | 조회 1,590 | 3일전
호주 브리즈번행 콴타스 항공 승객들은… 더보기

뉴질랜드 일부 지역, 폭우와 폭설 및 강풍

댓글 0 | 조회 1,506 | 3일전
7월 1일 월요일, 강한 북서풍에 앞… 더보기

걸프 하버 여성 시신, 2명 기소

댓글 0 | 조회 1,773 | 3일전
지난 3월 12일 한 낚시꾼이 오클랜… 더보기

16세 소년, 오클랜드 버스에서 금속봉으로 공격당해

댓글 0 | 조회 2,084 | 3일전
한 여성이 오클랜드 버스에서 16세 … 더보기

7/1부터 변하는 것들, 처방비, FamilyBoost 등

댓글 0 | 조회 3,646 | 3일전
7월 1일부터 변하는 정책은 전국의 … 더보기

COVID-19 대응, '더 많은 노력' 필요

댓글 0 | 조회 1,798 | 4일전
한 선도적인 전염병학자는 COVID-… 더보기

Sunday News, 60년 만에 폐간

댓글 0 | 조회 1,221 | 4일전
Stuff에서는 61년 동안 발행된 … 더보기

오랑아 타마리키, '기록 관리 인원 해고' 계획 철회

댓글 0 | 조회 730 | 4일전
오랑아 타마리키(Oranga Tama… 더보기

오클랜드 사업장 외부, 폭행 당한 사람 '심각한 상태'

댓글 0 | 조회 2,196 | 4일전
6월 29일 토요일 저녁, 오클랜드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