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임 e-스쿠터가 크라이스트처치와 오클랜드에서 시범 운행을 시작한지 25일이 되었으며, 전기 스쿠터로 인한 부상이 89건 ACC 클레임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57건은 오클랜드에서, 32건은 크라이스트처치에서 발생했다.
e-스쿠터로 인한 가장 흔한 부상은 상처/열상, 연조직 손상 및 골절/탈구 등이었다.
그러나, 동일한 기간에 발로 움직이는 스쿠터로 인한 부상에 대한 클레임은 567건으로 오클랜드 171건, 크라이스트처치 61건, 여타 지역 337건이었다.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라임(Lime)은 3백만 달러의 안전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며, 서약서에 서명하는 이용자 중 선착순 25,000명에게 무료로 헬멧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헬멧은 향후 6개월 동안 전 세계 e-스쿠터 이용자들에게 총 25만개의 헬멧을 무료로 보급하는 계획의 일부로 우편으로 배송된다.
라임에서는 e-스쿠터 이용자가 스쿠터를 타는 동안 헬멧을 착용하고, 모든 교통 법규 및 속도 제한을 준수하고, 거리 및 자전거 차선과 같은 지정된 지역에서는 승선하기로 동의하도록 하고 있다. 또한, 보행자 전용 통로, 정류장 등에서 제대로 주차해 자동차, 보행자 및 다른 이용자들에게 피해를 입히지 않도록 하고 있다.
필 고프 오클랜드 시장은 새로운 e-스쿠터의 안전과 규칙에 대해 카운실의 메모를 요청했다. 카운실에서는 8페이지에 달하는 문서를 통해 문제의 본질과 규모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다고 전했다.
e- 스쿠터가 보급된 첫 주에 오클랜드와 크라이스트처치에서 라임 e-스쿠터를 700명의 이용자가 4만 번 탔다.
e-스쿠터 및 기타 스쿠터에 대한 ACC크레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