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 아시아 항공은 내년 초 오클랜드에서 철수한다.
말레이시아에 본사를 둔 이 항공사는 내년 2월 11일부터 오클랜드와 골드 코스트 구간을 운항하는 것을 중단하게 된다.
에어아시아는 지난 2년 반 동안 골드 코스트를 통해 쿠알라룸푸르에서 오클랜드로 비행했다.
이 항공사 대변인은 오클랜드에 대한 서비스를 중단하겠다는 결정이 어려웠지만 호주, 인도, 중국, 일본과 같은 핵심 시장에 초점을 맞추기 위해 네트워크를 재편성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이 대변인은 그동안 에어 아시아를 이용해준 고객에게 사과한다며, 운항이 중단되는 이후의 비행 티켓을 예약한 승객은 전액 환불해준다고 발표했다.
에어아시아 항공사는 동남아시아 최대의 저비용 항공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