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많은 사람들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키위 세이버의 돈을 빨리 가져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정적인 어려움 때문에 키위 세이버에 비축된 돈을 가져가는 사람들의 수가 60 % 증가했다.
리서치 회사인 캔스타(Canstar)는 사람들이 키위세이버에서 출금하는 총액도 지난 2년간 76 %나 증가했다고 밝혔다.
캔스타의 엠마 콴트릴씨는 이같은 추세에 대해 사람들이 절약하지 않는 습관을 키우게 되고, 은퇴 후 필요한 소득을 갖지 못할 것이기 때문에 또다시 재정적 어려움에 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키위 세이버는 소득의 일부를 저축했다가 주택을 처음 구입할 때 일부 지원을 받거나, 은퇴 후 자금으로 이용할 수 있는 제도이다. 간혹 키위 세이버를 불입하다가 경제적인 어려움에 처하게 되면 은퇴 전에도 비축한 돈을 미리 빼내어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