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의 한 구의회 사무실(local board office) 앞에서 이른 아침에 시신이 한 구 발견됐다.
11월 14일(수) 오전 8시 무렵에 도미니언(Dominion) 로드에 있는 알버트-에덴 구의회(Albert-Eden Local Board) 사무실 앞 계단에서 성별 미상의 시신이 발견됐다.
노숙자인 것으로 보이는 시신은 발견 당시 회색 담요에 싸여 있었으며, 최초 발견한 직원을 비롯한 구의원들과 직원들이 큰 충격을 받았으며 현재 필요한 상담 지원을 받고 있다고 구의회 관계자는 전했다.
한편 피터 헤이네스(Peter Haynes) 알버트-에덴 구의회 의장은 이번 시신 발견이 오클랜드 지역에서 노숙자 문제가 더 확대된 징조인가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당일 아침 8시 50분경 신고를 받고 도미니언 로드의 원인 미상 시신 발견 현장에 경찰이 입회했었다고 확인하면서, 수사 중이며 현 단계에서 더 이상 공개할 내용은 없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