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낮기온이 크게 오르는 가운데 오클랜드 서부 해변에서 익사자가 발생했다.
경찰과 세인트 존 앰뷸런스에 따르면 11월 15일(목) 오후 1시 17분경에 오클랜드 서해안의 무리와이(Muriwai) 해변으로부터 구조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서핑 중 물에 빠진 것으로 알려진 한 50대 남성을 부근에 있던 사람들이 물 밖으로 건져냈다.
현장에 두 대의 앰뷸런스가 출동했으며 심폐소생술이 실시됐지만 남성은 결국 현장에서 사망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언론 보도들에 따르면 익사자는 별다른 부상을 당한 흔적은 없었으며 의학적인 문제로 사고를 당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검시의의 조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사고는 처음에는 마오리 베이(Māori Bay)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경찰은 나중에 무리와이의 메인 비치에서 발생했다고 언론에 다시 확인을 해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