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토요일, 도로에서의 교통사고로 5명이 사망함으로써 지난해보다 더 많은 사망자를 기록하게 되었다. 토요일 교통사고로 사망자 중 4명은 오토바이 사고로 사망했다.
교통부에서는 2018년 11월 17일 토요일 기준으로, 뉴질랜드 도로에서 모두 330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16일 금요일까지는 교통사고 사망자수가 325명으로 2017년의 높은 수치와 같았지만, 토요일에 사망 교통사고가 여러건 발생함으로써 지난해의 기록을 뛰어 넘었다.18일 일요일에도 로토루아에서 교통사고로 한 명이 사망했다.
2017년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2009년 이래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고, 경찰은 도로 안전을 위해 캠페인을 벌이기도 했다.
현재 도로 경찰은 전국적으로 1,070명이지만, 교통 사고 사망자수가 증가하는 것은 운전자 개개인의 안전 부주의 등에 원인이 있어서, 도로 경찰 증가로 예방하는 효과에는 한계가 있다.
도로에서 운전하는 자동차 등 차량 운전자뿐만 아니라, 오토바이 운전자들이 사전에 교육을 통해 안전 운전에 신경써야 한다는 지적이 있다.
오토바이 안전 컨설턴트의 최고 경영자 앨런 커크씨는 너무 많은 오토바이를 타는 사람들이 위기 상황에서 오토바이 운전자가 치명적으로 다칠 수 있다는 것을 간과한다고 말했다.
그는 많은 기술자들이 키위 오토바이 운전자에게 오토바이 충돌로 인한 부상 가능성을 줄이는 가장 필수적인 요소에 대해 가르치지 않고 있으며, 오토바이 운전자들 또한 잘 모르고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