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남섬 캔터베리의 애쉬버턴(Ashburton) 지역에서는 500개의 일자리에서 일할 근로자를 찾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
뉴질랜드 노동 연구원(NGA) 보고서에 따르면, 노동력 부족으로 2018 년 애쉬버턴 지역 경제는 최소한 1,600만 달러의 손실을 입을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몇 년간 유제품 생산량이 증가해 단지 농장과 가공뿐만 아니라, 서비스 부문을 지원하는 부문에서 노동 수요가 강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노동 공급은 수요를 따라 가지 못하고 있다. 노령 인구가 노동력 부족을 악화시켰고 학생들은 공부를 위해 지역을 떠나면서 젊은이들이 노동력에 합류할 수 있는 강력한 연결고리가 줄어들었다.
이러한 상황은 앞으로 더욱 악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서는 전했다.
노동력 부족이 더욱 심각해져 이 부족분의 총 비용이 2030년까지 1억 500만 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현재 503명이 부족한 노동력이 2030년에는 589명으로 늘어난다는 것을 의미한다.
전국적인 실업률은 4.5 %이지만, 애쉬버턴 지역은 실업률이 1.9 %이다.
애쉬버턴의 도나 시장은 이번 보고서로 그럴 것이라고 짐작했던 것을 확실하게 확인했지만, 변화를 시도하는 것이 어려웠음을 토로했다.
그는 측정 가능한 정보를 기반 삼아, 카운실에서 이주 노동자들의 북확실성을 제거하는 등 더 많은 인력을 유치할 수 있도록 정부의 지원을 받아 조치를 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애쉬버턴 지역의 상황이 특별하지 않다며 클러타 지역 시장은 최근 그의 지역에서 800명의 근로자가 부족하다고 말했다.
이번 보고서에서는 애쉬버턴에서 생활하고 일하는 환경을 증진하기 위해 카운실에서 광고 캠페인과 전용 웹사이트 개발 등을 하라고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