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의 속도 위반 티켓 처리 시스템 (PIPS, The Police Infringement Processing System)은 매달 평균 약 121,000 건의 속도 위반을 처리한다.
그러나 경찰과 NZTA는 브리핑을 통해 정부의 장관에게 이 시스템 유지에 막대한 비용을 지불하고 있으며, 완전히 작동이 멈추어질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헤럴드의 요청으로 공식 정보법에 따르면, 경찰이 PIPS시스템의 연간 유지 보수로 연평균 35만 달러를 지출하고 있고, 추가로 약 백 십만 달러의 서비스 관리 비용이 든다.
이 시스템은 현재 작업 부하에 대처하고 있으며 만약 시스템이 멎는다면, 경찰은 또다른 적절한 방법을 찾아 티켓 발부를 하고, 덜 심각한 교통 위반의 경우에는 경고문을 내는 등으로 대처해야 한다.
경찰은 PIPS에 안전 카메라 프로그램 확대가 됨에 따라 내외부로 이를 감당할 수 있는 능력이 없다고 지난 7월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도로에 속도 위반 감시 카메라 사용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오클랜드 두 곳에서는 포인트 투 포인트로 구간별 속도 위반 감시 카메라가 설치되었다.
브리핑에서 오클랜드 교통국과 여타 지방 당국은 가능한한 빨리 훨씬 더 많은 수의 적색 신호 위반 감시 적외선 카메라를 설치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러한 속도 및 교통 위반 감시 카메라의 사용 확대는 새로운 처리 시스템을 필요로 하며, 교통부 등에서는 시스템 교체 옵션을 고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