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R방송=뉴질랜드) 정부는 경영이 어려워지고 있는 우체국들을 지역 사회의 주요한 중심 역할을 유지하기 위하여 우편 업무는 물론 금융 업무를 취급하게 하여 계속 영업을 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키위 뱅크는 지난 주 웰링턴 지역의 피토니, 스토크, 존스빌 지점을 폐쇄하였으며, 이 지역에서는 이미 ANZ과 BNZ 도 지점을 닫은 것으로 전해졌다.
우체국인 뉴질랜드 포스트는 우편물이 엄청나게 줄어들면서, 지점의 폐쇄가 새로운 일이 아니라고 말하며, 경영이 어려운 79개 지점을 폐쇄하고, 슈퍼마켓이나 약국으로의 전환을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작은 지역 사회에서는 기금 마련을 위한 행사를 하여 유지하기 보다는 정부 차원에서의 개입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그란트 로버트슨 재정부 장관은 우체국이 지역 사회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인정하며, 운영을 계속하기 위하여 지금의 우편 업무에 추가로 은행 업무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제공 : KCR 방송 ▶ www.planetaudio.org.nz/korean-catholic-radio
자원봉사자들이 운영해가는 KCR방송, 여러분의 작은 후원이 큰 힘으로 거듭납니다. 후원 계좌 02-1241-0501134-05 문의 이메일 nzkcr@hot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