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12월 2일 밤 10시 20분, 뉴질랜드 오클랜드 국제 공항에 도착했다.
▲오클랜드 공항에 도착한 문재인 대통령 (출처 : 청와대 페이스북)
대한민국 청와대 페이스북에 따르면, 12월 1일 오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 에세이사 국제 공항을 출발한 공군 1호기는 13시간 30분의 비행 끝에 오클랜드 공항에 도착했다.
3개국을 연달아 방문하는 문재인 대통령의 순방 일정에서 뉴질랜드는 세번째 기착지이다.
오클랜드 공항에는 총독 대리인 엠마 그랜트 해군 중령과 제니 살레사 건설.소수민족 담당 장관, 스와인 의전장, 터너 주한 뉴질랜드 대사 등이 문재인 대통령을 맞이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2박 3일간의 뉴질랜드 국빈 방문 일정 동안 총독과의 면담, 공식환영식과 환영오찬, 재신다 아던 총리와의 정상회담과 회담에 대한 공동기자회견을 하게 된다고 청와대 페이스북에서는 알렸다. 또한, 12월 3일 오후 7시 오클랜드에서 동포간담회도 예정되어 있다.
청와대는 대통령의 뉴질랜드 국빈방문 소식을 청와대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과 1130 라이브로 계속 전하겠다고 페이스북을 통해 알렸다.
▲오클랜드 공항에 도착한 문재인 대통령 (출처 : 청와대 페이스북)
▲오클랜드 공항에 도착한 문재인 대통령 (출처 : 청와대 페이스북)
▲오클랜드 공항에 도착한 문재인 대통령 (출처 : 청와대 페이스북)
한편, 동포간담회와는 별도로 문재인 대통령의 뉴질랜드 방문을 환영하는 '길거리 환영'이 오클랜드 박물관 앞에서 12월 3일 오전 10시부터 있을 예정이다. 길거리 환영을 준비한 '더 좋은 세상 만들기 뉴질랜드 한인 모임'에서는 대통령의 뉴질랜드 방문을 환영하는 사람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고 알렸다. 또한, 참여하는 사람들에게 태극기, 뉴질랜드 국기, 한반도기 등을 나누어줄 예정이며, 원하는 사람들은 개인용 피켓을 준비하라고 공지했다.
길거리 환영 장소는 오클랜드 도메인에 있는 오클랜드 박물관 앞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박물관內 Auckland War Memorial Museum에서의 공식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