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 십만달러어치의 담배를 식료품으로 속여 반입한 남성이 법정에 섰다.
뉴질랜드 세관 관계자에 따르면, 오클랜드 사업가로만 알려진 한 남성이 8월 1일(목) 오클랜드 지방법원에 담배를 밀수입해 세수를 누락시킨 혐의로 출두했다.
그에게는 추가적인 혐의도 주어질 것으로 보이는데, 그는 중국으로부터 2418갑에 달하는 담배를 식료품에 숨겨 밀반입하다가 적발됐다.
적발된 담배는 개수로는 48만3600개피, 시가로는 53만7542달러에 상당했는데, 이번 사건은 최근 몇 주 동안에 발생했던 2번째의 대규모 담배 밀수 사건이었다.
세관 관계자는 담배 수입은 정확하게 신고하고 관세와 GST 등 제대로 된 세금만 납부한다면 불법이 아니라면서, 세관은 밀접하게 이를 감시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