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여자 농구 올림픽 선발전 한국응원단을 독려하기 위해 선운회에서 뉴질랜드 동포들의 응원단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여자 농구 올림픽 선발전은 11월 14일 목요일은 중국과의 예선전, 16일은 필리핀과의 예선전, 17일은 뉴질랜드와의 예선전을 치르게 된다.
14일 목요일과 17일 일요일 예선전에서는 한국 여자 농구 국가 대표팀이 하얀색 유니폼을 입기 때문에 응원하는 동포들도 하얀색 옷을 입고 참가해줄 것을 선운회에서는 권장하고 있다. 16일 토요일 예선전에서는 한국 선수와 함께 응원단도 짙은 파란색 옷 착용을 권장하여 홍보 중이다.
17일 일요일 예선전에서는 한국 대표팀과 뉴질랜드 대표팀인 Tall Ferns 가 경기를 갖는다. 이날은 다른 날보다 더 많은 응원단이 관중석을 메울 것으로 예상된다.
농구 올림픽 선발전은 오클랜드 핸더슨에 위치한 트러스트 아레나(The Trusts Arena)에서 열린다.
선운회에서는 응원단 할인 티켓을 미리 확보하여 판매 중으로 A석 성인은 $19, 16세 이하 어린이는 $8, 패밀리(성인 2명 어린이 3명) $39로 구입할 수 있다. B석은 성인 $12, 어린이 $5이다.
응원단 할인 티켓은 선운회 이재훈 농구코치(027 445 0203, jay01732@hotmail.com)에게 문의하면 되는데, 티켓 비용은 현금이나 인터넷 뱅킹을 이용할 수 있다. 인터넷 뱅킹의 경우 ASB은행 계좌를 이용하여 입금하면 된다. 티켓 수령은 시티 지정된 장소에서 픽업하거나 직접 전달하는 방식이다.
이재훈 농구 코치는 대표팀을 응원하는 동포들을 위해 미리 표를 확보하여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선운회(선수운동협의회; Korean Elite Sports Group in New Zealand)는 대학교 이상 실업 선수, 프로 선수,국가 대표 선수 출신들이 모여 만든 선수 협의회이다.
선운회는 8년 전에 만들어졌으며, 근래 뉴질랜드 비영리단체로 등록하였다. 이 단체는 한국 프로 야구 선수 출신으로 뉴질랜드 대표팀 헤드 코치였던 조충열씨를 중심으로 야구, 씨름, 유도, 배드민턴, 농구, 아이스하키, 필드 하키, 핸드볼, 복싱, 아이스하키, 골프 등의 종목별 선수 출신들이 함께 하고 있다.
멤버들 중에는 필드 하키 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김순덕씨(현 태화루 대표), 농구 선수 출신인 이재훈 코치, 유도 선수 출신인 유용상, 이운형, 김봄씨 등이 포함되어 있다.
선운회의 이재훈 농구코치는 전화 인터뷰를 통해 동포들이 한국 대표팀을 함께 응원하자는 의미에서 이번 이벤트를 준비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오클랜드 한인회와 재뉴체육회에서도 이번 대한민국여자농구 대표팀 올림픽 예선전을 응원 독려하고 있으며, 오클랜드 영사관에서도 예선전 당일, 400개의 태극기를 동포 응원단에게 나누어준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선운회((선수운동협의회) 모임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