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여성 건강 전문가는 임산부가 COVID-19 으로 인한 위험이 더 크다는 새로운 연구를 통해 전문적인 건강 관리의 필요성을 상기시켜준다고 말했다.
영국 의학 저널(The British Medical Journal)에서는 9월 2일, 임산부에게 COVID-19 으로 인한 위험이 더 높고 조기 출산 가능성이 더 높다고 발표했다. 또한, 증상이 있을 가능성은 적지만, 집중 치료가 필요할 가능성도 더 크다.
11,000명 이상의 여성이 이 연구에 참여했다.
버밍엄 대학에 기반을 둔 연구 프로젝트는 심각한 COVID-19과 관련된 산모의 위험 요인이 연령, 높은 체질량 지수, 만성 고혈압 및 기존 당뇨병에 따라 증가한다고 밝혔다.
웰링턴의 여성 건강 연구센터의 베브 로턴 교수는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집 밖으로 나가는 것을 꺼리는 시기에 여성이 정기적인 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것은 어려운 시기이지만, 임신한 여성은 임신 초기부터 GP나 조산사를 만나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뉴질랜드 조산사 컬리지는 이번 연구가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Lesley Dixon 박사는 COVID-19 이 임산부에게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더 나은 이해를 제공했다며, 이 분야에서 일하는 조산사 및 기타 건강 전문가에게 유용하다고 말했다. 딕슨 박사는 전세계 여러 국가에서 수집한 77건의 연구에서 정보를 수집했고, 이 연구는 COVID-19 양성 반응을 보인 임산부의 증상 및 결과의 빈도에 대한 최신 증거를 제공하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에 따르면 코로나바이러스에 걸린 임산부는 조산할 가능성과, 신생아가 병원에 입원할 가능성이 더 높다. 그러나 사산과 신생아 사망률은 낮았다.
딕슨 박사는 이번 연구에서 COVID-19에 감염된 임산부 또는 최근에 출산한 여성이 집중 치료를 받을 가능성이 더 높다는 사실은 중요하며, 전반적으로 이러한 수준의 치료가 필요한 발생률은 매우 낮았다고 전했다.
임신이 코로나바이러스에 걸링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은 아니지만, 임신 중에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몸 상태가 나빠질 위험이 더 크다는 것을 알려준다고 딕슨 박사는 말했다.
웰링턴 빅토리아 대학교의 여성 건강 연구 센터인 (테 타타이 하우라 오 하인, Te Tātai Hauora o Hine )의 창립자이자 소장인 베브 로턴 교수는 뉴질랜드가 코로나바이러스 발병률이 매우 낮게 된 것은 다행이라고 말했다. 그녀와 동료들은 뉴질랜드에서 임산부가 코로나바이러스에 걸린 사례에 대해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베브 로턴 교수는 임산부가 표준 독감 예방 접종을 맞는 것도 중요하다며, 세계보건기구는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을 권장하고 있으며, 예방 접종 순위에 노인보다 임산부를 우선적으로 두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에 발표된 연구 프로젝트는 부분적으로 세계보건기구WHO의 자금을 지원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