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추석 연휴 기간이었던 10월 1일과 2일 이틀간 남섬 Christchurch Waimairi Beach Golf Club에서 열린 2020년 제15회 Disability / Amputee Golf Championship에서 교민자녀 백재영 군 (Jayden Baek, 16세 Lynfield College)이 우승을 차지하였다.
올해로 15회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일 년에 한 번 세계 선수 및 뉴질랜드 국내 Disability 와 Amputee (절단장애) 선수들이 참가하는 경기이다.
백 군은 이번 대회 최연소 참가자이자 유일한 한국인으로, 뉴질랜드 대표선수인 Guy Harrison(19세) 선수를 꺾고 우승하여 한국인의 저력을 보여주었다.
백 재영군은 현재 Red Wood Park Golf Club의 Director로 근무하고 있는 국가대표 출신 투어프로 정 준상 프로의 지도 아래 장래 국가대표를 꿈꾸며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