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의 전자 결제 금액이 전년 대비 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소매업체들의 매출이 회복세로 바뀌고 있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지난 해 초 레벨 4의 록다운으로 15% 이상의 전자 상거래 결제 금액이 줄어들었지만, 지난 한 해 동안의 결제 금액은 전년 대비 0.1%로 증가하였다고 전자결제 회사인 Paymark의 집계에서 나타났다.
Paymark의 관계자는 코로나 사태로 인한 록다운과 해외로부터의 물품 수급이 원활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소매 산업에서의 회복세가 보이면서 반가운 소식이라고 전했다.
식품과 주류 소매 부분에서는 한 해 동안 11.5%의 큰 성장을 보인 반면 식당과 요식업소에서는 4.5% 줄어들었으며, 옷과 컴퓨터, 화장품 등의 일상용품들의 업종들도 3.2% 감소하였다.
그렇지만, 지난 해 마지막 기간 동안 회복세로 접어드는 양상을 보이고 있으며, 이런 추이는 여름 휴가를 마치고 많은 키위들이 업무에 복귀 시작하면서 좀 더 빠른 회복세로 접어들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호텔과 숙박업소들은 전년 대비 30% 이상의 매출이 저조하면서 여전히 회복하기에는 거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 업종의 경우 판매량은 20% 정도 감소하였으나, 자동차 산업 협회의 David Crawford 회장은 코비드 상황에서 예상했던 것보다는 좋은 결과를 보였다고 말했다.
Crawford회장은 레벨 4 록다운 기간 전후인 3월부터 5월 사이는 거의 매매가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그 후부터 빠르게 회복하는 양상을 보이기 시작했으며, 코비드로 해외 여행을 하지 못하는 여유 자금으로 자동차 구입이 늘어난 것으로 해석했다.
그는 백신의 접종이 시작되면서 상반기 판매는 보합 또는 부진을 예상하지만, 하반기부터는 회복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번역 뉴스 제공 : KCR방송,뉴질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