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에서 COVID-19 백신 접종이 공식적으로 진행 중이며, 100명의 백신 접종자들 중 일부가 화이자 백신 2회 중 첫 번째를 맞고 있다.
오클랜드의 제트 파크 호텔에서 25명의 직원(대부분 간호사)들이 오늘 COVID-19백신을 접종받았고, 내일부터 최전선 국경에서 일하는 직원에게 백신 접종이 이루어진다. 오늘 백신을 맞은 간호사들은 또한 백신 투여를 연습했다.
금요일 오후 2시 직전에 백신이 제트 파크 호텔의 게이트를 통과해 시설로 옮겨졌고, 차량은 연합 보안 차량에 의해 호위되었다.
백신의 시범 접종에는 두 팀이 참여했다. 애슐리 블룸필드 보건부 차관은 화이자 백신을 사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초저온 보관이 필요한 최초의 백신이기 때문에 프로세스를 확인하고 미세 조정하고, 백신 접종자들에게 백신을 처리할 기회를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햇다.
격리 시설로 운영되고 있으며 확진자들이 머물고 있는 제트 파크 호텔의 직원들은 토요일에 백신을 맞는다.
전문가들은 COVID-19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팔에 주사를 맞으면 독감 예방 접종과 비슷하게 느껴질 것이라고 말했다.
Immunization Advisory Centre의 의료 고문 교수인 피터 매킨타이어는 화이자 백신을 맞는 사람들의 반응이 다를 수 있으며, 어떤 사람들은 열이 나고, 어떤 사람들은 근육통과 두통을 겪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불쾌한 느낌은 매우 짧은 시간에 영향을 미치며, 간단한 약물로 치료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피터 매킨타이어 교수는 백신을 받은 효과는 실질적이라며, 한편으로는 그렇게 즐겁지 않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면역 체계가 백신에 적절하게 반응하고, 미래에 실제로 바이러스를 만나면 면역 체계가 준비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내일 코로나바이러스에 걸릴 수 있을 것을 걱정하는 것보다 낫다고 표현했다.
간호사 협회의 전문 간호 고문인 케이트 웨스턴은 뉴질랜드에서 백신 접종의 시작을 알리는 매우 중요한 날이라고 말했다.
보건부는 이번 주 오클랜드, 웰링턴 및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예방 접종 프로그램의 문제를 해결하고 스트레스 테스트를 실시했다.
내일부터 국경 노동자들은 오클랜드에서 시작하여 백신을 맞게 된다.
12,000명의 근로자와 그 가족이 백신을 모두 맞기까지는 몇 주가 걸릴 것으로 예상되며 21일 이내에 두 번째 백신을 맞게 된다. 화이자 백신은 2회 모두 맞아야 효과가 가장 큰 것으로 알려졌다.
Vaccine Alliance는 COVID-19 예방 접종 전략을 위해 정부와 협력하고 있다.
임상 디렉터인 프란 프리디 박사는 백신 접종이 전염병에 대한 뉴질랜드의 대응에 중요한 단계라며, 사람들은 이 백신이 코로나바이러스에 걸렸을 때 심각한 상황으로부터 보호해줄 것이라는 확신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몇 가지 알려지지 않은 점에도 불구하고 백신이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프란 프리디 박사는 이 백신이나 다른 COVID-19 백신이 바이러스의 확산을 예방할 수 있는지에 대한 데이터가 아직 없지만, 이것은 확실히 질병 예방에 대해 높은 효능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보건부 계획 시나리오에 따르면, 1차적으로 국경 근로자가 백신을 맞고, 두 번째로는 코로나바이러스에 걸렸을 때 가장 위험한 계층이 백신을 맞게 된다.
그 외 일반인들은 올해 하반기에 백신을 맞을 수 있다. 뉴질랜드 정부에서는 COVID-19 백신 접종을 뉴질랜드에 머물고 있는 방문자를 포함해 모든 사람들이 무료로 맞도록 준비하고 있다.
전문가는 백신 접종이 시작되었지만, 경계를 늦추어서는 안되고, 백신 접종은 마스크 착용과 거리 두기 등의 추가적인 도구라고 말했다.
이스라엘의 경우, 7주 동안 집중적으로 백신 접종을 실시했고, 백신을 맞은 그룹은 맞지 않은 그룹보다 감염의 94%가 예방되었다고 추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