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그치더니 연 이틀째 화창한 봄 날씨를 보인다. 코비드 19 레벨 3이라 오랜만에 동네 공원 숲속으로 들어갔다. 갖가지 야생꽃들이 재잘거리고 고목이 되어 썩은 나무둥치에선 버섯도 자란다. 나뭇가지 사이로 새어 들어오는 빛을 받아 존재감을 보이기도 한다. 어디나 그렇듯 숲 속 공기는 참 신선하다. -박현득 |
두 번째 사진은 실버펀이 다 자라 나무가 된 모습이다.
숲 속의 오래된 고목에는 예쁜 모습으로 버섯도 피었다.
너무 힘들어 드러누운 고목에도 버섯이 자리했다.
숲 속에는 웅덩이가 있어 높이 뻗은 나무의 자태를 그대로 담았다.
보라색 야생꽃도 산책길의 사람들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숲 속에서도 화려함을 자랑하는 꽃도 있다.
숲 속을 벗어나는 출구, 다시 또 찾아오라는 듯 숲 속 식구들이 도열해 서 있다.
사진과 글을 공유해 준 박현득님께 감사드린다.
토타라 공원(Totara Park)은 216 헥타르의 공간으로 자연 구역, 산책로, 부시 워킹, 산악 자전거를 탈 수 있다. 토타라 공원 옆에는 오클랜드 보타닉 가든이 있다.
토타라 공원으로 가려면 와이레레 로드(Wairere Road)와 에버글레이드 드라이브(Everglade Drive)에서 접근 가능하다. 공원 내에는 놀이터, 화장실, 주차장, 바비큐 시설, 피크닉 테이블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