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제트 파크 격리 시설에서 탈출한 2명의 커뮤니티 확진자의 행방을 아직 찾지 못하고 있다.
격리 시설 공동 책임자인 로즈 킹 준장은 토요일 오후 4시 45분에 정부 관리 격리 시설인 제트 파크(Jet Park) 호텔에서 2명의 확진자가 도주했으며, 아직 위치를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격리 시설 관계자들은 경찰과 협력해 그들을 찾고 있다.
집에서 자가 격리 예정이던 확진자도 행방 감추어
한편 경찰은 오클랜드 서부 뉴린에 있는 집에 격리될 예정이었던 사람이 행방을 감추어 찾고 있다.
경찰은 어제 아침에 집에서 격리 예정이었던 사람이 그 집을 떠났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한편, 어제 오후 12시 50분경 오클랜드의 엘리슬리(Ellerslie)에 있는 정부 관리 격리 시설인 Novotel & Ibis 호텔에 머물던 커뮤니티 확진자가 시설에서 도망쳤다가 오후 1시 14분경에 경찰에 의해 발견되어 구금되었다.
로즈 킹 준장은 이 확진자의 경우, 지역 사회의 다른 누구와도 접촉하지 않았으며, 대중에게 미치는 위험은 낮은 것으로 간주되었다고 전했다.
그러나 그녀는 정부가 관리하는 격리 시설 두 곳에서 탈출 사건이 발생한 사실이 "실망스럽고 용납할 수 없는 일"이며, 이러한 사건이 어떻게 발생되었는지 조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로즈 킹 준장은 격리 시설은 감옥이 아니라며, 확진자 개인이 고의적으로 도주했다고 말했다.
그녀는 해외에서 온 모든 귀국자에 대한 규칙이 마련되어 있으며 현재 커뮤니티에서 확진자가 발생하는 가운데, 확진자들은 관리 격리 시설이나 집에서 자가 격리하는 동안 규칙을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로즈 킹 준장은 고의적인 규칙 위반은 더 넓은 커뮤니티를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 8월 17일 이후 커뮤니티에서 발생한 누적 확진자는 3,348명이고, 현재 커뮤니티에서의 활성 확진자는 1,723명이다.
지역 사회에 남아 있는 1,723명의 활성 확진자와 그들의 접촉자들이 모두 정부가 관리하는 격리 시설에 들어가지 않고 있다.
지난 10월 29일 금요일 브리핑에서 애슐리 블룸필드는 커뮤니티 확진자 중 공공 보건 당국의 관리 하에 오클랜드의 집에서 격리하고 있는 감염자는 478명이라고 말했다. 애슐리 블룸필드는 앞으로 격리 시설보다 집에서 격리하는 커뮤니티 감염자가 점점 더 많아질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한편 해외에서 입국한 귀국자들은 10월 28일 밤 11시 59분 기준으로, 4,805명이 격리 시설에 머물고 있다.
향후 14일 동안 뉴질랜드로 귀국할 예정자는 4,271명이며, 2020년 3월 26일 이후 귀국 후 MIQ시설을 통해 격리를 마친 사람은 184,59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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