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시민 다섯 명 중 두 명은 이번 델타 변이에 대한 정부의 대응에 대하여 부정적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오클랜드가 접종률 기준선인 90%를 넘어설 것이라는 데에 대하여는 매우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약 만 명의 자발적 응답자들을 대상으로 비과학적 조사에서, 응답자의 43%는 이번 델타 변이 발병 확산에 대한 관리에 잘 못하였거나 매우 잘못 했다고 하였으며, 23%는 OK 로, 1/3정도는 잘 대응했다고 답했다.
역학 전문 Michael Baker 교수는 부정적인 반응은 충분히 이해가 간다고 하며, 정부가 새로이 제시한 시스템에 대하여 그동안의 신뢰가 추락하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Baker 교수는 코비드 대응에 대하여 잘 따라주었던 오클랜드 시민들이 새로이 제시된 정부의 시스템이 더 혼란스럽게 하면서 신뢰성을 잃게 하였다고 하며, 지금까지의 모든 노력에 보상이 자꾸 지연되면서 그 실망감이 커지고 있다고 해석하였다.
오클랜드 대학교 의학 보건 과학의 Collin Tukuitonga 부학장도 지난 해 전 세계의 부러움을 샀던 뉴질랜드가 명백하게 추락하고 있다고 하며, 정부가 어떤 정책을 펼치던 간에 사람들은 옳게 받아들이지 않는 상황이 되었다고 전했다.
그렇지만, 확실한 것은 오클랜드가 완전 접종률 90%가 넘을 것이라는 질문에는 절반 이상이 긍정적으로 나타났다.
오클랜드와 와이테마타 보건위에서는 1차 접종이 90%를 넘었고, 카운티즈 마누카우는 89%를 보이고 있지만, 마오리 남태평양계에서 저조하면서 이들의 백신 독려가 절대적이라고 Tukuitonga부학장은 말했다.
Baker 교수도 대부분의 백신 예약이 1차는 거의 없고 2차라고 하면서 곧 90%의 완전 접종률을 달성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번역 뉴스 제공 : KCR방송,뉴질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