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산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가운데 미숙아로 태어났던 아기는 나중에 숨졌다.
해당 산모와 파트너는 11월 13일(토) 로토루아 병원에 도착한 후 검사를 받았고 이튿날 보건부 발표 당시 양성으로 전해졌는데 , 이들은 오클랜드에서 왔으며 현재 로토루아에서 가족과 함께 격리 중이다.
이에 대해 ‘레이크스 디스트릭(Lakes District) 보건위원회’ 관계자는, 현재 이들 커플이 어려운 시간을 보내는 중이며 개인 사생활 보호를 위해 더 이상 자세한 내용을 밝힐 수 없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아기는 미숙아로 태어났고 로토루아 병원에서는 돌볼 수 없기 때문에 와이카토 병원으로 옮겼다면서, 하지만 산모는 함께 가지 않았으며 이날 아침에 그에 대해 산모와 이야기를 나눴다고 말했다.
한편 로토루아에서는 지난 13일(토) 오후에 이 커플과 접촉했던 경찰관 12명이 현재 자가 격리된 상태에서 바이러스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경찰 역시 사생활 보호를 위해 더 이상은 정보를 줄 수 없다고 밝혔는데, 로토루아 병원의 직원 2명도 이들과 관련해 격리와 함께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이에 따라 로토루아 병원도 관심 장소(locations of interest)로 올라갔는데, 시간은 13일 오후 5시 25분부터 7시 25분까지이며 장소는 병원의 ‘주출입구 대기구역(Main Entrance Waiting Area)’과 ‘응급실 대기실(Emergency Department Waiting Room)’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