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밀턴의 한 부동산 회사는 은행들이 대출에 대한 사전 승인을 철회하면서 부동산 시장이 진정되고 있다고 전했다.
11월 전국의 중앙 가격이 92만 5천 달러이고, 오클랜드를 제외한 전국의 중앙 가격은 77만 5천 달러로 지난 일 년 사이에 26%나 오른 것으로 부동산 협회의 자료에서 나타났다.
해밀턴의 주택 가격도 10월 82만 9천 달러에서 11월에는 88만 천 달러로 한 달 사이에도 급등하였다.
그러나, Lodge 부동산 회사의 Jeremy O'Rourke 이사는 상황이 바뀌기 시작했다고 하며, 몇일 전 경매에 참가한 네 다섯 명의 입찰자들이 은행으로부터 사전 승인이 철회되면서 유찰되었으며, 최근 들어 경매에서의 거래보다는 유찰되어 다시 가격을 협상하는 건수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주택 시장을 진정시키기 위하여 금리 인상과 담보 보증금 인상 등 까다로운 대출 기준으로 강화되면서 은행들도 이에 따라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재무부에서는 내년도 주택 가격 인상폭을 10% 정도에서 조절할 것으로 밝혔으며, ASB 은행에서는 내년 하반기에는 오히려 4% 정도 약간의 가격 하락이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번역 뉴스 제공 : KCR방송,뉴질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