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폐수 유출 상태 지속, 수영 금지

오클랜드 폐수 유출 상태 지속, 수영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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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에서 메인 하수관이 무너지면서 커다란 싱크홀이 생겨 와이테마타 항구로 엄청난 양의 폐수 유출이 지속되는 가운데, 일부 와이테마타 하버의 해변 물 속에 들어가지 말라는 경고가 계속되고 있다.  


지난 9월 25일 월요일 Orakei Main Sewer 위의 St Georges Bay Road 구역에서 작업을 수행하던 회사가 싱크홀을 발견하고 워터케어에 알렸다. 깊이 13미터의 큰 구멍은 오클랜드 파넬의 St Georges Bay Road에 있는 사유지까지 내려가 있다. 싱크홀은 테니스 코트 크기 정도에 이르며, 악천후와 많은 비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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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하수관 파손으로 인한 폐수 유출(Wastewater overflow)로 방학을 맞아 계획되었던 많은 바다에서 진행되는행사들이 취소되었고, 해마다 열리던 오클랜드에서 인기 있는 수영 행사 또한 연기되었다는 소식이다.


코히마라마(Kohimarama)의 여름 수영 시리즈(Summer Swim Series)는 와이테마타 하부(Waitematā Harbour) 일부 지역에서 미처리 하수 오염이 계속 발생함에 따라 11월 2일로 미루어졌다.


여름 수영 시리즈(Summer Swim Series) 주최자 제이슨은 이 행사가 매년 수질 문제와 싸워야 했지만 이번에 발생한 13미터 싱크홀로 인한 폐수 유출 문제가 가장 심각하다고 말했다. 그는 사람들이 물에 들어가면 중병에 걸릴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된 가운데,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예상되는 11월로 행사가 연기되었다고 전했다.  


오클랜드 도심 근처의 와이테마타 하버에는 아직도 처리되지 않은 하수가 초당 약 100리터, 하루에 900만 리터 정도 쏟아져 나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클랜드 카운실 Healthy Waters의 닉은 폐수 유출 규모가 올림픽 수영장 3개 반 크기라며, 바다에 들어가려는 사람들은 수영 금지 팻말이 있는지 잘 살펴보라고 말했다. 그는 폐수 유출로 인해 영향을 받는 곳에서 수영을 하게 되면 질병에 걸릴 위험이 매우 높다고 덧붙였다. 


오클랜드 카운실 데슬리 심슨 부시장은 방학 마지막 주말의 많은 아이들이 해변을 찾는 시기에 발생한 폐수 유출에 대한 경고는 엄청나게 실망스러운 일이지만, 테스트 결과 물이 오염되었다는 것이 입증되었으며 물에 들어가는 것이 안전하지 않다고 전했다. 



Watercare에서는 다가오는 10월 17일에 거대한 임시 하수관 우회관이 마련될 예정이지만 그 이후에도 물에 들어가도 안전한지에 대한 추가 테스트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현재 상태는 오클랜드 지역 주민들이 화장실 사용 등 하수 물 내리는데 큰 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작업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문제가 발생될 수 있다고 워터케어에서는 전했다.


1News는 최근 어린 아이들을 포함한 사람들이 오클랜드의 오염된 바다물 속에 들어가고 있고, 잠재적인 위험을 인식하지 못하는 것을 관찰했다고 전했다. 


현재 유출된 폐수는 처리되지 않은 미가공 하수이며 물에 들어가면 질병에 걸릴 위험이 매우 높다.


오클랜드의 모든 해변이 그런 것은 아니지만, 도심 인근의 인기 있는 비치들 대부분이 폐수 유출의 영향권 속에 있다. Safeswim 웹사이트(www.safeswim.org.nz)에서 폐수 유출로 영향을 받는 비치를 확인할 수 있다. 


파넬의 싱크홀로 인한 폐수 유출은 최근 오클랜드에서 발생한 세 번째 싱크홀이다. 지난 3개월 동안 오클랜드에서는 CBD의 Freemans Bay 칼리지 힐 로드(College Hill Road) 도로 일부가 함몰되었고, 오타후후(Otāhuhu)의 프린스 스트릿(Princes Street)에서도 싱크홀이 발견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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