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이후 뉴질랜드에서 판매된 도요타 자동차 수천 대에 결함이 있다는 집단 소송이 제기되었다고 RNZ에서 보도했다.
법률회사 Shine Lawyers는 지난달 파머스턴 노스(Palmerston North) 고등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소송에서는 Hilux, Fortuner 및 Prado 모델 35,000대에 결함이 있는 디젤 미립자 필터가 장착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언급했다.
해당 모델은 2015년 10월 1일부터 제조되었으며 1GD-FTV 엔진 또는 2GD-FTV 엔진이 장착되었다.
유로 5 배기가스 배출 기준을 충족하려면 자동차에 필터가 필요했다.
이 결함으로 인해 악취가 나는 흰 연기가 발생했으며 성능과 효율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여겨졌다고 소송을 제기한 법률회사 Shine Lawyers의 해미쉬 데이비스가 말했다.
해미쉬 데이비스는 소송에서는 이것이 차량의 가치를 감소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하며 소송은 피해를 입은 소유자에 대한 보상을 요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자동차 결함이 있는 차의 소유자는 수리 비용, 초과 GST 및 차량 구입 시 지불한 금융 비용, 검사 비용, 서비스 비용 및 결함 있는 차량 소유와 관련된 소득 손실을 겪을 수 있다고 말했다.
호주 연방 법원은 2019년 유사한 사건에서 25만 명의 소유자에게 유리한 판결로 차량 가치가 10% 감소했다고 판결했다.
해미쉬 데이비스는 차량이 수리되거나 판매된 경우에도 보상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집단소송은 호주에 본사를 둔 소송 자금 제공업체인 Court House Capital의 자금 지원을 받고 있다.
이 소식을 전한 RNZ에서는 Toyota New Zealand에 의견을 요청한 상태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