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최대 규모의 초등학생 카파 하카 대회인 테 마나 쿠라타히(Te Mana Kuratahi)가 화카투 넬슨(Whakatū Nelson)에서 진행되고 있다고 RNZ에서 전했다.
이 행사가 남섬에서 개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가와카와(Kawakawa)에서 오타우타히(Ōtautahi)까지 45개 팀이 넬슨에 모여 4일간의 대회 동안 26명의 심사위원 앞에서 최고 영예를 놓고 대결을 펼친다.
Nelson의 Te Kura Kaupapa Māori o Tuia te Matangi가 월요일에 처음으로 무대에 올랐다.
RNZ과의 인터뷰에서 Waimarie Apiata(12세)와 Kararaina Haruru(11세)는 지난 6개월 동안 연습을 해왔으며 자신들이 공연했던 가장 큰 관중과 맞서기 위해 무대에 오르기 전에 둘 다 긴장했다고 말했다.
Kararaina Haruru는 무서웠지만 정말 멋있고 좋았다고 말했다. Waimarie Apiata는 공연이 끝난 후 이제 우리가 심사위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Te Tairāwhiti에 있는 Kāiti 학교의 Te Kahu Kopua Sergent(12세)는 새벽 4시부터 행사장으로 이동하기 시작했으며 무대 위의 밝은 조명 아래에 서 있는 것은 뭔가 다른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이 학생은 공연이 가장 좋아하는 일 중 하나라며, 4~5살 때부터 카파 하카를 해왔고, 카파 하카 공연장에 자주 갔던 어머니께 보답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Hevani Ola Toupili(11세)는 팀과 함께 무대에 서서 카파하카를 공연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 학생은 가족이 여러 세대에 걸쳐 있고 그녀의 자매는 모두 카이타타키 와히네라며 가족을 자랑스럽게 만들고 마침내 그것이 어떤 느낌인지 알기 위해 이번 대회에 참석했다고 말했다.
마우이 마오리 문화위원회 의장인 테 타우이후 오 테 와카(Te Tauihu o te Waka) 소니 알레사나(Sonny Alesana)는 남섬 북단에 있는 8개의 이위가 말보로, 넬슨, 태즈먼, 골든 베이에 걸쳐 40여 개의 넬슨 이외에서 온 다른 도시 팀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23년 동안 진행된 이 행사는 넬슨에서 처음이지만 남섬에서도 처음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월요일 환영 이벤트인 포휘리에 1600명의 어린이들과 함께 참여할 수 있었던 놀라운 행사라고 말했다. 그는 아이들이 무대에 올라가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보여준다며 6개월 동안 행사를 준비하며 많은 시간과 자금이 들어갔다고 덧붙였다.
테 마나 쿠라타히(Te Mana Kuratahi) 회장 잭 테 모아나(Jack Te Moana)는 이 행사가 4년 동안 진행되었으며 모든 것이 함께 모이는 것을 보게 되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이 행사가 마오리 문화를 보여주는 중요한 행사라며, 마오리만 무대에 오르는 것이 아니라고 소개했다.
잭 테 모아나는 무대에 오르는 것이 타마리키(Tamariki; 어린이)에게 자신이 누구인지 보여줄 기회를 제공했고 이것이 이 시대 공연 예술의 시작임을 알고 있으며, 주최측에서는 참가자들이 계속해서 최고 수준에서 공연할 수 있는 길을 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카파 하카를 겨루는 최고의 대회는 남녀노소가 모두 참여할 수 있는 테 마타티니(Te Matatini)이다. 어린이들이 참여하는 카파 하카 대회인 테 마나 쿠라타히(Te Mana Kuratahi)는 하카를 사랑하는 타마리키(어린이)에게 큰 무대인 테 마타티니에 오르기 위한 디딤돌이라고 잭 테 모아나는 말했다.
테 마나 쿠라타히(Te Mana Kuratahi)는 2년 마다 열리는 대회이다. 2023년에는 지난 2월에 개최되었고, 2025년 테 마타티니(Te Matatini)는 타라나키, 왕가누이 루아페후 지역에서 열리며, 2027년에는 넬슨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