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으로 누드 사진을 보낸 학생이 돈을 갈취당하자 경찰은 타라나키 학교의 학생들에게 인터넷 사용에 주의할 것을 경고했다.
경찰은 한 학생이 '성착취 스타일의 온라인 사기'에 휘말린 후 타라나키 중학교와 고등학교에 연락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건은 경찰에서 조사 중이다.
목요일, 학교는 경찰로부터 학생과 학부모에게 경고 메시지를 보내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경찰은 학생들이 소셜 미디어 플랫폼(인스타그램, 틱톡, 스냅챗 등)을 통해 연락을 받고 있으며, 남성이나 여성의 벌거벗은 사진을 먼저 보낸 후, 학생도 누드 사진을 보내라는 메시지를 받게 된다고 전했다. 학생이 자신의 누드 사진을 보내게 되면 돈을 보내라고 협박하며, 돈을 보내지 않으면 누드 사진이 가족의 소셜 미디어 계정에 게시된다고 위협한다.
경찰은 학생들의 인터넷 사용을 주의 깊게 살펴보고, 이러한 사실이 있을 때 바로 경찰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경찰은 어느 학교가 사건을 신고했는지 밝히지 않았지만 RNZ과의 인터뷰에서 "온라인 성착취"에 관해 2월에 발표된 보도자료를 언급했다.
공개문에서 댄 라이트 경사는 섹스토션을 누군가가 자신의 성적인 이미지나 동영상을 보내도록 설득한 다음, 그것을 보내게 된 후에는 다음 단계로 돈을 보내라는 협박을 받게 된다고 말했다. 만약 돈을 지불하지 않거나 더 많은 사진을 보내지 않으면 이미 전송된 사진들을 다른 사람과 공유하겠다고 위협하는 온라인 협박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2020년부터 2022년 말까지 618건의 온라인 성착취 신고를 접수했으며, 이 중 피해자의 54%가 25세 미만 남성이었다.
보고된 가장 어린 피해자는 10세 어린이 2명이었다.
댄 라이트 경사는 이것은 종종 대화 상대와 비슷한 나이의 사람으로 가장하는 범죄자들이 저지르는 조직 범죄라고 규정했다. 그는 범죄자들이 원하는 것을 보내도록 하기 위해 위협과 공격적인 행동을 할 것이라며, 피해자가 두려워하지 말고 도움받을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잉글우드 고등학교 교장이자 타라나키 중등학교 교장협회 회장인 로지 마빈은 부적절한 휴대전화 사용이 널리 퍼져 있고 10대들 사이에서만 그런 것이 아니라고 말했다. 그녀는 어른들도 휴대폰으로 어리석은 일을 한다고 덧붙였다.
로지 마빈 교장은 학교가 종종 이러한 문제가 밝혀지는 곳이었다며, 때때로 학교 시간에 일어나지 않은 상황을 풀어야 하는 경우가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자녀를 온라인에서 안전하게 보호하는 데 부모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부모가 10대 자녀의 휴대폰 사용과 다양한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서 무엇을 하는지 적극적으로 모니터링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로지 마빈 교장은 부모가 10대들의 휴대폰 사용과 SNS 플랫폼에서 하는 일을 관리하는 방법은 간단하지는 않지만 방법은 있다며, 최선을 다하는 부모님을 많이 알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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