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뉴질랜드 통계청(Stats NZ)에서 발표한 수치에 따르면 뉴질랜드의 국내총생산(GDP)은 2024년 3월 분기에 0.2% 증가했다.
이는 뉴질랜드가 경기 침체(Recession)에서 벗어났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1News에서 보도했다.
지난 2023년 9월과 12월 분기에 두 차례 국내총생산 (GDP: Gross Domestic Product)이 하락함으로써 뉴질랜드가 경기 침체에 빠진 것으로 시사되었다.
경기 침체는 일반적으로 경제가 위축되는 두 분기 연속으로 정의된다.
전국 계정 산업 및 생산 수석 관리자인 루바니는 분기 전반에 걸쳐 16개 산업 중 8개 산업이 상승하는 등 산업 수준에서 다양한 결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렌탈(Rental), Hiring, 부동산 서비스(0.9% 증가)에서 증가세를 보였고 전력 생산은 전기, 가스, 물, 폐기물 서비스 전반에서 2.9% 증가를 이끌었다.
건설, 비즈니스 서비스, 제조업 등 여러 업종에서는 하락세를 보였다.
제조업이 전반적으로 감소한 반면, 식품 및 음료 제조업은 증가했다. 루바니는 분유와 같은 유제품 수출의 증가로 반영되었다고 전했다.
1인당 국내총생산(GDP)은 이번 분기에 0.3% 감소해 연간 6번째 분기 감소를 기록했다. 연간 1인당 GDP는 2.4% 감소했다.
GDP 지출 지표는 0.1% 증가했으며 가계 및 해외 방문객 지출이 0.8%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지출 측정에 대한 하향 기여는 수입의 6.1% 증가와 총 고정 자본 정보의 1.3% 감소로 인해 발생했다.
목요일 업데이트 이전에 경제학자들은 2024년 첫 3개월 동안 경제가 성장했는지 아니면 위축되었는지를 두고 의견이 분분했다.
Westpac, BNZ, Kiwibank는 또 다른 위축을 내다본 반면 ANZ와 ASB는 제한적인 성장을 예상했다.
이번 주 초, 웨스트팩 맥더모트 밀러 소비자 신뢰 지수(Westpac McDermott Miller Consumer Confidence Index)는 6월 분기에 11포인트 하락한 82.2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경제 상황에 대해 낙관적인 가구보다 비관적인 가구가 더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웨스트팩 수석 경제학자인 사티시는 이번 하락으로 인해 경제 전망에 대한 자신감이 역사적 최저치보다 약간 높을 뿐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