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섬의 유명 관광지인 밀퍼드 사운드로 향하는 국도 94호선에 있는 ‘호머(Homer) 터널’의 ‘눈사태 방지 시설(avalanche shelter)’ 공사가 끝났다.
NZTA는 최근 공사를 완료한 밀퍼드 로드의 안전시설 공사 사진을 자체 소셜 미디어를 통해 공개했다.
터널의 테 아나우(Te Anau) 쪽 입구에 만들어진 눈사태 피해 방지 시설은 사전에 제작된 콘크리트 모듈을 사용해 현장에서 조립됐다.
이번 공사로 설치한 지 70년이나 지나 수명이 다한 예전 시설을 대체하면서 눈사태와 낙석에 대한 보호 기능도 더욱 강화했다고 NZTA 측은 밝혔다.
또한 이와 같은 안전시설 외에도 산기슭에 새로운 장비실을 포함해 터널의 전력과 음향 및 조명 시스템도 함께 개선했다고 NZTA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