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연이은 남섬 8번 국도, 제한 속도 시속 30~50km 검토

사고 연이은 남섬 8번 국도, 제한 속도 시속 30~50km 검토

0 개 1,220 노영례

57454469ad9cd3988590887b590e6c75_1721650482_9302.jpg
 

뉴질랜드 교통국 NZTA Waka Kotahi는 최근 심각한 사고가 연이어 발생한 8번 국도의 속도 제한을, 현재의 시속 100km에서 30~50km로 낮추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RNZ에서 보도했다.


심각한 충돌 사고가 잇따른 남섬 매켄지 지역의 위험천만한 고속도로 일부에 대해 일시적인 속도 제한이 고려되고 있다.


지난 일주일 동안 푸카키 호수 인근 8번 국도에서 충돌사고가 발생해 24명이 부상을 입었다.


일요일에 다중 차량 충돌 사고가 발생해 9명이 부상을 입었다. 국제 관광객을 태운 버스 두 대가 약 100m 떨어진 곳에서 각각 별도로 굴러 15명이 병원에 입원한 지 불과 며칠 만이다.


여행자와 지역 주민들은 도로에 얼음이 얼고 가시성이 낮아 위험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뉴질랜드 교통청(NZTA) 남섬 중부 시스템 관리자인 마크 피너는 이번 겨울에 사고가 많이 발생한 것은 이례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과거 해마다 여기저기서 몇 가지 사고가 발생했지만, 지금처럼 계속 이어지는 큰 사고나 심각한 사고는 없었다고 전했다. 


그는 추운 날씨가 더 자주 지속되고, 서리도 더 많이 내리고, 그리고 얼어붙은 안개가 문제가 일으키는 등, 최근 들어와서는 이전과 다른 종류의 겨울이라는 인식이 현지에서도 느끼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마크 피너는 NZTA가 도로에 얼음 그릿과 초산칼슘(CMA)을 적용하는 등의 조치가 충분한지 여부를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8번 국도의 속도 제한인 100km/h를 일부 구간에서 30km/h 또는 50km/h로 낮추는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


마크 피너는 다리, 고속 곡선, 일부 언덕 및 몇몇 장소가 핫스팟으로 위험이 더 클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특히 그늘이 있는 곳에서는 확실히 습기가 문제의 일부라고 전했다.


그는 블랙 아이스 때문에 도로를 폐쇄해야 하는지 판단하기 어려울 때도 있다고 말했다. 눈이 내리면 차들이 다시 통과할 수 있을 때까지 제설하고 제거해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지만, 블랙 아이스는 언제 형성되는지 판단하기가 매우 어렵고 언제 사라질지 알기도 어렵다고 그는 덧붙였다.


마크 피너는 사람들에게 상황에 맞게 운전하고 얼음 도로에서 조심할 것을 촉구했다. 그는 날씨가 좋은 날에도 여전히 얼음이 남아 있을 수 있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 7월 21일 발생한 사고가 오전 10시 30분에 발생했고, 교통국에서는 불과 10분 전에 그곳을 지나서 모래를 뿌렸는데 얼음은 여전히 ​​형성되어 있었다고 전했다. 그래서 그는 사람들이 여전히 조심해야 하며, 낮은 속도 제한은 사람들에게 위험하다는 징후를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므온 브라운 교통부 장관은 최근 8번 국도 사고 당시 NZTA가 어떤 정보를 갖고 있었고 운전자에게 어떤 정보를 제공하고 있었는 지에 대한 브리핑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교통부 장관은 NZTA에서 이러한 충돌 사고의 원인이 무엇인지 확인하기 위해 경찰과 함께 전면적인 조사를 실시할 것이며, 조사 결과 기관이 운영 절차를 변경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되면 그렇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NZTA는 목요일 버스 전복 사고에 대한 성명을 통해 당시 도로 상황과 버스 상태를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NZTA는 사고 전날 블랙 아이스와 겨울철 운전 조건에 대한 지역 경고를 발령했으며 도로변 가변 메시지 표시(VMS)가 활성화되었다고 덧붙였다.

24일 일요일, 오클랜드 산타 퍼레이드 예정

댓글 0 | 조회 875 | 11시간전
오클랜드에서 열리는 가장 큰 행사 중 하나인 Farmers Santa Parade가 11월 24일 일요일에 열린다.24일 일요일, 도심 도로는 오전 11시에 폐쇄… 더보기

뉴질랜드에서 가장 저평가된 주택은 어디에 있을까?

댓글 0 | 조회 1,272 | 11시간전
뉴질랜드 주택 가격은 2021년 최고점에 비해 여전히 상당히 하락한 상태이다. 하지만 부동산 시장 평론가들은 장기적 추세에 비해 다른 지역보다 더 저평가된 지역이… 더보기

경찰의 총기 상시 소지하면, '마오리 가장 큰 피해' 우려

댓글 0 | 조회 551 | 12시간전
경찰 노조에 따르면, 68%의 경찰관이 상시 총기 무장에 찬성하고 있다.리처드 챔버스 경찰청장은 그러한 상황이 오지 않기를 바라지만 논의에는 열려 있다고 말했다.… 더보기

백일해 유행 발표한 날, 공중보건직원들은 구조조정 소식

댓글 0 | 조회 432 | 12시간전
공중 보건 당국이 백일해 유행병을 발표한 날, 국립공중보건서비스(National Public Health Service)의 직원들은 일자리가 위태롭다는 말을 들었… 더보기

백일해 유행병 선포, 1년 동안 지속될 수도...

댓글 0 | 조회 733 | 12시간전
11월 22일 금요일, 보건 당국은 백일해 유행병을 선포했다. 백일해는 신생아와 노인에게 특히 위험하며, 어떤 경우에는 치명적일 수 있다. 마지막으로 뉴질랜드에서… 더보기

웰링턴, 다이버 병원 이송

댓글 0 | 조회 262 | 13시간전
토요일 아침 웰링턴의 마카라 비치(Mākara Beach) 해안에서 의식을 잃은 다이버가 발견되어 병원으로 이송되었다.오전 9시 30분경 보트에서 다이버가 반응하… 더보기

11살 소년 “타우포 호수 골프장 역대 최연소 홀인원, 상금 1만불”

댓글 0 | 조회 2,138 | 2일전
11살 소년이 북섬 타우포 호수 위에 설치된 ‘홀인원 챌린지(Hole in One Challenge)’에서 역대 최연소로 홀인원을 달성하고 1만 달러의 상금을 받… 더보기

헬기 조종사 “레이저 쏘아댄 범인 끝까지 추격”

댓글 0 | 조회 1,637 | 2일전
한밤중에 비행 중이던 헬리콥터에 레이저를 겨눴던 남성이 끝까지 추격한 조종사를 통해 결국 경찰에 붙잡혔다.경찰에 따르면 사건은 11월 18일 밤 10시 무렵에 오… 더보기

캔터베리 박물관 “재건축 비용이 4,000만 달러 이상 증가”

댓글 0 | 조회 340 | 2일전
당초 예상보다 비용이 급증하는 프로젝트가 많은 가운데 캔터베리 박물관의 재건축 비용도 당초 예산보다 4,000만 달러 이상이나 늘어난 것으로 전해졌다.크라이스트처… 더보기

'페퍼'를 본 사람, 신고해주세요

댓글 0 | 조회 1,314 | 2일전
"Hello darling"이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유명한 앵무새 페퍼가 어퍼 헛(Upper Hutt)의 스태그랜드 야생보호구역에서 도난당한 것으로 추정된다.야생보호… 더보기

갱단 패치 금지령 첫날, 패치 착용 갱단원 2명 체포

댓글 0 | 조회 981 | 2일전
갱단원 2명이 공공장소에서 패치(Patches)를 착용한 혐의로 체포되었다.11월 21일부터 갱단법 2024(the Gangs Act 2024)가 시행되었고, 공… 더보기

뉴마켓 쇼핑몰 근처 칼부림, 보안요원 1명 중태

댓글 0 | 조회 1,398 | 2일전
경찰에 따르면, 24세 남자가 뉴마켓에서 심각한 칼부림 사건 후 체포돼 중상해를 입힌 혐의로 기소되었다.사건은 11월 21일 오후 2시 35분경, 뉴마켓의 웨스트… 더보기

의사, '치매 환자 치료 옵션 부족' 진정제 투여

댓글 0 | 조회 402 | 2일전
사우스랜드의 한 의사가 시골 지역의 치매 환자들을 위한 적절한 치료 옵션 부족으로 인해 진정제를 사용해야 한다고 밝혔다.노인 정신과 의사인 다니엘 앨런 박사는 이… 더보기

뉴질랜드, 세계 기후변화 성과지수 7계단 하락

댓글 0 | 조회 428 | 2일전
뉴질랜드는 국제 기후변화 성과지수(CCPI)에서 7계단 하락해 41위를 차지했다고 RNZ에서 보도했다.제20회 기후 변화 성과 지수에 따르면 뉴질랜드는 2030년… 더보기

경제 회복, 예상보다 늦어질 전망

댓글 0 | 조회 652 | 2일전
재무부의 수석 경제학자 도미닉 스티븐스는 경제 성장 전망이 약화되면서 경제 회복 시점이 지연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다.도미닉 스티븐스는 회계 컨퍼런스에서 최신 … 더보기

경찰에 붙잡힌 가게 연쇄 폭행 절도범 남녀

댓글 0 | 조회 1,479 | 4일전
상점 직원을 흉기로 협박하고 도둑질을 일삼은 남녀가 붙잡혔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최근 몇 달간 오클랜드에서 장난감 가게와 슈퍼마켓을 포함한 여러 상점에서 30여… 더보기

내년 4월부터 “전기요금 월 10달러가량 오른다”

댓글 0 | 조회 1,250 | 4일전
내년 4월부터 전기 요금이 한 달에 약 10달러 정도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또한 노후화한 전력 인프라를 개선하고 관련 비용도 오름에 따라 전기 요금이 이후에도 계… 더보기

마약 운반 중 실종된 소형 보트 찾는 경찰과 공군

댓글 0 | 조회 566 | 4일전
뉴질랜드 경찰과 공군이 합동으로 북섬 동해안에서 마약을 운반하는 것으로 보이는 작은 선박을 찾고 있다.노스랜드의 케리케리에서 북동쪽으로 50km 떨어진 해안에 있… 더보기

순이민자 연간 5만 명 이하로 급감

댓글 0 | 조회 1,494 | 4일전
뉴질랜드에서 장기 거주를 목적으로 한 입국자에서 출국자를 뺀 ‘순이민자(net migration)’가 연간 5민 명 이하로 떨어졌다.최근 통계국이 발표한 자료를 … 더보기

채텀 제도에서 상어 공격으로 다이버 사망

댓글 0 | 조회 678 | 4일전
채텀(Chatham) 제도 인근에서 다이버가 상어에게 물려 사망하는 사건이 났다.사건은 11월 19일 오전에 발생했으며 다친 다이버는 와이탕기 부두를 거쳐 채텀섬… 더보기

NZ에서 제작한 비행기 “콩코드 이후 민간 항공기로서 처음 음속 돌파”

댓글 0 | 조회 715 | 4일전
뉴질랜드에서 만든 시험용 무인 로켓 추진 항공기가 첫 비행에서 1,358.28km/h의 최고 속도를 기록하면서 처음으로 초음속을 돌파했다.다국적 기업인 ‘Dawn… 더보기

한밤중 숲에서 길 잃은 등산객, 12시간 만에 구조

댓글 0 | 조회 548 | 4일전
숲에서 밤중에 길을 잃고 헤매다가 구조를 요청한 남성이 12시간 만에 구조됐다.11월 18일 밤 11시 30분쯤 북섬 남부 카피티 코스트의 와이카나에(Waikan… 더보기

10월 먹거리 물가 “연간 1.2% 상승, 월간은 0.9% 하락”

댓글 0 | 조회 281 | 4일전
통계국이 지난 10월 식료품 물가가 전달보다 0.9% 하락했다고 발표했다.이처럼 먹거리 물가가 떨어진 배경에는 채소가 7.2%나 하락한 점이 가장 큰 영향을 미쳤… 더보기

첫 주택 구매자의 주택 담보대출, 55만 달러 이상으로 증가

댓글 0 | 조회 2,145 | 5일전
지난 10년 동안, 첫 주택 구매자의 평균 신규 주택담보대출은 약 $300,000에서 $550,000 이상으로 증가했다고 뉴질랜드 중앙은행의 데이터에서 나타났다.… 더보기

타라나키산, 저체온증 남성 구조 위해 5시간 등산한 구조대

댓글 0 | 조회 469 | 5일전
타라나키산에서 저체온증을 겪던 한 남성을 구조하기 위해 구조대가 6시간에 걸친 작전을 벌였다. 경찰은 이번 사건이 방문객들에게 교훈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저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