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동안 사고 50건 발생 교차로, 안전 접근 방식 재고 요구

5년 동안 사고 50건 발생 교차로, 안전 접근 방식 재고 요구

0 개 1,444 노영례

5273b6ab0434a5ae9042c54f73b09474_1725758365_3047.jpg
 

오클랜드 마누레와(Manurewa) 지역 사회 지도자들은 오클랜드 교통부가 5년 동안 50건의 사고가 발생한 번잡한 원형 교차로(Roundabout)의 안전 업그레이드에 대한 접근 방식을 재고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고 RNZ에서 보도했다.


오클랜드 교통국은 이번 달 말에 Weymouth 라운드어바웃을 빨간색으로 칠한 속도 감소 표지판과 고마찰 표면으로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2021년에 지역 사회 협의를 거쳐 원형 교차로에 돌출형 횡단보도(Raised crossings)가 설치되어야 한다고 제안되었다. Raised crossings은 횡단보도가 도로보다 약간 올라간 형태로, 운전자가 속도를 줄이고 길을 건너는 사람들이 안전하게 건널 수 있도록 한다. 과속방지턱과 비슷한 목적을 가지고 있으며 길을 건너는 사람들을 위해 자동차의 속도를 일시적으로 줄이도록 한다.


그러나 최근 정책 변경으로 인해 이러한 안전 조치가 폐기되어 안전 옹호자들의 항의가 제기되었다.


지역 사회 지도자들은 돌출형 횡단보도(Raised crossings)를 원하지만 오클랜드 교통국 AT는 새로운 디자인이 안전하며 교통 속도를 늦출 것이라고 말했다.


이 원형 교차로(Roundabout)는 Weymouth, Roscommon, Mahia, Palmers의 네 개의 도로로 연결되어 있으며 학교와 지역 쇼핑 센터로 걸어가는 가족들로 붐비는 곳에 위치해 있다.


마누레와의 오클랜드 카운슬 의원인 안젤라 달턴은 오클랜드 교통국의 새로운 디자인에서 Raised crossings이 제거된 후 우려하는 사람 중 한 명이다.


TomTom 분석에 따르면, 원형 교차로에 접근하는 차량의 약 85%가 시속 50~60km로 주행하였다. 라운드어바웃에 진입한 차량의 약 85%가 월별 시간과 날짜에 따라 시속 35~45km로 주행한다고 안젤라 달턴은 전했다. 


이 라운드어바웃에서는 지난 5년 동안 50건의 사고가 발생했으며, 그중 1건은 사망 사고였고, 11건은 부상 사고였다.


안젤라 달턴은 중앙 정부의 정책 방향이 바뀌면서 이러한 돌출된 횡단보도가 2021년에 지역 사회와 협의한 원래 설계에서 제거되었다고 전했다.


5273b6ab0434a5ae9042c54f73b09474_1725758407_6886.jpg

돌출형 횡단보도(Raised crossings)


오클랜드교통국 AT는 설계를 돌출형 횡단보도 대신 표준 페인트로 칠한 보행자 횡단보도로 변경했다.


마누레와(Manurewa)와 클렌턴(Clendon) 타운 센터 관리자 닐 펀자는 원형 교차로의 새로운 설계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했다. 그는 지역 사회의 안전, 특히 어린이, 노인, 학교와 지역 시설을 이용하는 사람들의 안전은 모든 인프라 프로젝트에서 가장 중요해야 한다고 말했다. 


닐 펀자는 데이터에 따르면 해당 지역의 차량 속도는 마찰이 심한 표면과 표시가 있어도 보행자가 건널목을 안전하게 횡단하기에는 차들이 너무 빠르게 달리는 곳이라고 전했다. 그는 원래 설계에 따라 건널목을 높인 것은 지역 사회 협의를 거쳐 개발되었으며 안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지역 사회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모든 사용자의 웰빙을 우선시하는 솔루션을 구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영향을 받은 지역에는 4개 학교, 대형 쇼핑 센터, 오클랜드 카운슬 지역 사회 센터, 도서관이 있다.


Weymouth Primary, Waimahia Intermediate, Te Mataraunga, Finlayson Schools의 교장과 이사회 의장은 돌출형 횡단보도를 지지하고 있고, Manurewa MP Arena Williams와 경찰서장 Adam Pyne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마누레와 지역 카운슬 의장인 맷 위니아타는 모든 피드백이 교통 체증 완화 조치인 돌출형 횡단보도를 지지하는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몇 년 동안 주변 지역 주민들로부터 돌출형 횡단보도(Raised crossings)에 반대하고 설치하지 말라고 요청하는 이메일을 많이 받았다고 전했다.


오클랜드교통국 AT와의 논의 중에 엔지니어들은 돌출형 횡단보도가 대형 화물 전용 경로이기 때문에 무거운 화물의 양으로 인해 제거될 것이라고 말했다.


Palmers Road에는 라운드어바웃과 Finlayson Drive 사이에 3개의 돌출형 횡단보도(Raised crossings)가 있고, Te Matauranga School 앞에도 있으며, 최근 Whakatakapokai에 새로운 돌출형 횡단보도가 설치되어 중학생들이 Weymouth Road를 건너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AT는 말했다.


AT는 학교, 기업 협회, Dalton 의원과 안전 조치를 논의하기 위해 2주 동안 프로젝트를 연기했다. 


2024년 9월 초, AT는 원형 교차로 프로젝트와 발생한 다른 교통 문제에 대해 Finlayson Park School 대표자들과 회의를 가졌다.


 


AT의 파트너인 피터는 Manurewa Local Board, 지역구 의원, Business Association, Finlayson Park School에 보낸 이메일에서, 설계팀은 학교의 우려 사항을 수용하여 255 Weymouth Road 근처에는 횡단보도를 설치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새로운 변경 사항으로 Weymouth Road East를 건너려는 보행자는 동쪽으로 약 110m 떨어진 John Walker Drive 근처의 기존 신호등이 있는 횡단보도를 이용하거나 원형 교차로의 기존 지하도를 이용하여 원형 교차로 서쪽으로 갈 수 있다고 전했다.


AT 도로망 최적화 관리자인 크리스 마틴은 모든 프로젝트에 안전 개선 사항을 통합했으며 새로운 설계로 원형 교차로의 속도가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모두가 안전하게 집에 돌아가는 것이 항상 최우선 과제라며 항상 가장 취약한 도로 이용자의 안전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간선도로에서 돌출형 횡단보도를 사용하는 것에 대한 정책이 업데이트되었으며 AT는 클렌던 원형 교차로의 새로운 디자인이 안전하다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


AT는 도로에 "느리게"라고 적힌 빨간색 속도 감소 표지판, 원형 교차로 접근로에 고마찰 표면, 표준 보행자 횡단 경고 표지판을 포함하여 설계에 안전 개입 조치를 적용했다고 그는 전했다.


하지만 마누레와의 오클랜드 카운슬 의원인 안젤라 달턴은, 고속 마찰 표면과 빨간색 표시가 있어도 보행자 횡단로에 접근할 때 교통 속도가 여전히 너무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마누레와 지역 카운슬과 지역 선거구 의원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새로운 공사를 시작 날짜는 2024년 9월 16일이다. 공사는 연말 전에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AT는 공사가 완료된 후 속도를 모니터링하여 속도가 감소했는지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RNZ와 NZ On Air가 공동으로 자금을 지원하는 지역 단체 저널리즘인 LDR(Local Democracy Reporter)에서 작성한 것이다.

24일 일요일, 오클랜드 산타 퍼레이드 예정

댓글 0 | 조회 903 | 12시간전
오클랜드에서 열리는 가장 큰 행사 중 하나인 Farmers Santa Parade가 11월 24일 일요일에 열린다.24일 일요일, 도심 도로는 오전 11시에 폐쇄… 더보기

뉴질랜드에서 가장 저평가된 주택은 어디에 있을까?

댓글 0 | 조회 1,307 | 13시간전
뉴질랜드 주택 가격은 2021년 최고점에 비해 여전히 상당히 하락한 상태이다. 하지만 부동산 시장 평론가들은 장기적 추세에 비해 다른 지역보다 더 저평가된 지역이… 더보기

경찰의 총기 상시 소지하면, '마오리 가장 큰 피해' 우려

댓글 0 | 조회 560 | 13시간전
경찰 노조에 따르면, 68%의 경찰관이 상시 총기 무장에 찬성하고 있다.리처드 챔버스 경찰청장은 그러한 상황이 오지 않기를 바라지만 논의에는 열려 있다고 말했다.… 더보기

백일해 유행 발표한 날, 공중보건직원들은 구조조정 소식

댓글 0 | 조회 443 | 14시간전
공중 보건 당국이 백일해 유행병을 발표한 날, 국립공중보건서비스(National Public Health Service)의 직원들은 일자리가 위태롭다는 말을 들었… 더보기

백일해 유행병 선포, 1년 동안 지속될 수도...

댓글 0 | 조회 749 | 14시간전
11월 22일 금요일, 보건 당국은 백일해 유행병을 선포했다. 백일해는 신생아와 노인에게 특히 위험하며, 어떤 경우에는 치명적일 수 있다. 마지막으로 뉴질랜드에서… 더보기

웰링턴, 다이버 병원 이송

댓글 0 | 조회 266 | 15시간전
토요일 아침 웰링턴의 마카라 비치(Mākara Beach) 해안에서 의식을 잃은 다이버가 발견되어 병원으로 이송되었다.오전 9시 30분경 보트에서 다이버가 반응하… 더보기

11살 소년 “타우포 호수 골프장 역대 최연소 홀인원, 상금 1만불”

댓글 0 | 조회 2,140 | 2일전
11살 소년이 북섬 타우포 호수 위에 설치된 ‘홀인원 챌린지(Hole in One Challenge)’에서 역대 최연소로 홀인원을 달성하고 1만 달러의 상금을 받… 더보기

헬기 조종사 “레이저 쏘아댄 범인 끝까지 추격”

댓글 0 | 조회 1,641 | 2일전
한밤중에 비행 중이던 헬리콥터에 레이저를 겨눴던 남성이 끝까지 추격한 조종사를 통해 결국 경찰에 붙잡혔다.경찰에 따르면 사건은 11월 18일 밤 10시 무렵에 오… 더보기

캔터베리 박물관 “재건축 비용이 4,000만 달러 이상 증가”

댓글 0 | 조회 340 | 2일전
당초 예상보다 비용이 급증하는 프로젝트가 많은 가운데 캔터베리 박물관의 재건축 비용도 당초 예산보다 4,000만 달러 이상이나 늘어난 것으로 전해졌다.크라이스트처… 더보기

'페퍼'를 본 사람, 신고해주세요

댓글 0 | 조회 1,317 | 2일전
"Hello darling"이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유명한 앵무새 페퍼가 어퍼 헛(Upper Hutt)의 스태그랜드 야생보호구역에서 도난당한 것으로 추정된다.야생보호… 더보기

갱단 패치 금지령 첫날, 패치 착용 갱단원 2명 체포

댓글 0 | 조회 985 | 2일전
갱단원 2명이 공공장소에서 패치(Patches)를 착용한 혐의로 체포되었다.11월 21일부터 갱단법 2024(the Gangs Act 2024)가 시행되었고, 공… 더보기

뉴마켓 쇼핑몰 근처 칼부림, 보안요원 1명 중태

댓글 0 | 조회 1,400 | 2일전
경찰에 따르면, 24세 남자가 뉴마켓에서 심각한 칼부림 사건 후 체포돼 중상해를 입힌 혐의로 기소되었다.사건은 11월 21일 오후 2시 35분경, 뉴마켓의 웨스트… 더보기

의사, '치매 환자 치료 옵션 부족' 진정제 투여

댓글 0 | 조회 403 | 2일전
사우스랜드의 한 의사가 시골 지역의 치매 환자들을 위한 적절한 치료 옵션 부족으로 인해 진정제를 사용해야 한다고 밝혔다.노인 정신과 의사인 다니엘 앨런 박사는 이… 더보기

뉴질랜드, 세계 기후변화 성과지수 7계단 하락

댓글 0 | 조회 429 | 2일전
뉴질랜드는 국제 기후변화 성과지수(CCPI)에서 7계단 하락해 41위를 차지했다고 RNZ에서 보도했다.제20회 기후 변화 성과 지수에 따르면 뉴질랜드는 2030년… 더보기

경제 회복, 예상보다 늦어질 전망

댓글 0 | 조회 653 | 2일전
재무부의 수석 경제학자 도미닉 스티븐스는 경제 성장 전망이 약화되면서 경제 회복 시점이 지연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다.도미닉 스티븐스는 회계 컨퍼런스에서 최신 … 더보기

경찰에 붙잡힌 가게 연쇄 폭행 절도범 남녀

댓글 0 | 조회 1,480 | 4일전
상점 직원을 흉기로 협박하고 도둑질을 일삼은 남녀가 붙잡혔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최근 몇 달간 오클랜드에서 장난감 가게와 슈퍼마켓을 포함한 여러 상점에서 30여… 더보기

내년 4월부터 “전기요금 월 10달러가량 오른다”

댓글 0 | 조회 1,250 | 4일전
내년 4월부터 전기 요금이 한 달에 약 10달러 정도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또한 노후화한 전력 인프라를 개선하고 관련 비용도 오름에 따라 전기 요금이 이후에도 계… 더보기

마약 운반 중 실종된 소형 보트 찾는 경찰과 공군

댓글 0 | 조회 567 | 4일전
뉴질랜드 경찰과 공군이 합동으로 북섬 동해안에서 마약을 운반하는 것으로 보이는 작은 선박을 찾고 있다.노스랜드의 케리케리에서 북동쪽으로 50km 떨어진 해안에 있… 더보기

순이민자 연간 5만 명 이하로 급감

댓글 0 | 조회 1,496 | 4일전
뉴질랜드에서 장기 거주를 목적으로 한 입국자에서 출국자를 뺀 ‘순이민자(net migration)’가 연간 5민 명 이하로 떨어졌다.최근 통계국이 발표한 자료를 … 더보기

채텀 제도에서 상어 공격으로 다이버 사망

댓글 0 | 조회 679 | 4일전
채텀(Chatham) 제도 인근에서 다이버가 상어에게 물려 사망하는 사건이 났다.사건은 11월 19일 오전에 발생했으며 다친 다이버는 와이탕기 부두를 거쳐 채텀섬… 더보기

NZ에서 제작한 비행기 “콩코드 이후 민간 항공기로서 처음 음속 돌파”

댓글 0 | 조회 716 | 4일전
뉴질랜드에서 만든 시험용 무인 로켓 추진 항공기가 첫 비행에서 1,358.28km/h의 최고 속도를 기록하면서 처음으로 초음속을 돌파했다.다국적 기업인 ‘Dawn… 더보기

한밤중 숲에서 길 잃은 등산객, 12시간 만에 구조

댓글 0 | 조회 550 | 4일전
숲에서 밤중에 길을 잃고 헤매다가 구조를 요청한 남성이 12시간 만에 구조됐다.11월 18일 밤 11시 30분쯤 북섬 남부 카피티 코스트의 와이카나에(Waikan… 더보기

10월 먹거리 물가 “연간 1.2% 상승, 월간은 0.9% 하락”

댓글 0 | 조회 282 | 4일전
통계국이 지난 10월 식료품 물가가 전달보다 0.9% 하락했다고 발표했다.이처럼 먹거리 물가가 떨어진 배경에는 채소가 7.2%나 하락한 점이 가장 큰 영향을 미쳤… 더보기

첫 주택 구매자의 주택 담보대출, 55만 달러 이상으로 증가

댓글 0 | 조회 2,146 | 5일전
지난 10년 동안, 첫 주택 구매자의 평균 신규 주택담보대출은 약 $300,000에서 $550,000 이상으로 증가했다고 뉴질랜드 중앙은행의 데이터에서 나타났다.… 더보기

타라나키산, 저체온증 남성 구조 위해 5시간 등산한 구조대

댓글 0 | 조회 469 | 5일전
타라나키산에서 저체온증을 겪던 한 남성을 구조하기 위해 구조대가 6시간에 걸친 작전을 벌였다. 경찰은 이번 사건이 방문객들에게 교훈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저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