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올해의 새, 호이호 노랑눈 펭귄

2024 올해의 새, 호이호 노랑눈 펭귄

0 개 1,481 노영례

a68346de8539eb97eb4503e02a6de5cb_1726445468_874.jpg
 

호이호 노랑눈 펭귄(Hoiho yellow-eyed penguin)이 2024년 올해의 새로 선정되었다.


뉴질랜드에서만 서식하는 이 펭귄은 세계에서 가장 희귀한 펭귄 종으로, 남섬 동쪽 해안과 라키우라 스튜어트 섬, 오클랜드 및 캠벨 섬 등지에서 발견된다.


이번 대회에서 호이호는 6,328표를 얻으며 1위를 차지했고, 카루레 채텀섬 검은 가슴지빠귀는 2위, 카카포는 3위를 차지했다. 이번 투표에는 52,000표 이상의 검증된 표가 집계되었다.


노랑눈 펭귄은 수십 년 동안 번식 개체 수가 급격히 감소해 왔으며, 특히 본토에서는 78%가 줄어들어 멸종 위기에 처해 있다. 환경 보호 단체와 유명 인사들의 지지 덕분에 이번 수상이 주목받았다. 노랑눈 펭귄은 포식자와 개 공격에 취약하며 바다에서 그물에 걸릴 위험이 있다.


상위 10위에 오른 다른 새들로는 루루 모어포크, 케아, 피와카와카 등이 있다.


멸종 위기에 처한 이 호이호 노랑눈 펭귄새는 마오리 이름인 호이호(hoiho)가 '소음 소리 지르는 사람'을 의미하는데, 크고 날카로운 울음소리에도 불구하고 수줍음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Forest and Bird의 엘런 라이커스는 올해의 새 투표는 놀라운 토종 새들을 기념할 기회라고 말했다. 엘런 라이커스는 미국 토크쇼 진행자 존 올리버가 2023년에 캠페인을 벌인 결과 푸테케테케(호주산 볏논병아리)가 압도적으로 승리한 이후 국내에서 더욱 인기를 끌었다고 말했다.


올해는 뉴질랜드 유명인사들로부터 놀라운 지원을 받았다.


펭귄이 새인 이유는 펭귄이 다른 새들과 마찬가지로 조류의 기본 특징을 공유하기 때문이다. 펭귄은 비록 날지 못하지만 날개의 구조와 깃털을 가지고 있으며, 모든 새처럼 알을 낳아 번식한다. 알을 품어 새끼를 부화시키는 방식 역시 새의 특징 중 하나이다. 또한 펭귄의 골격은 다른 새들과 유사한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비록 펭귄은 날지 않지만 그들의 조상은 하늘을 나는 새들이었다. 또한 조류의 특징 중 하나인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온혈 동물이다. 펭귄은 이와 같은 특징 때문에 과학적으로 조류로 분류되며, 비행 능력을 잃었지만 여전히 새의 중요한 속성을 지닌 존재이다.  


 


올해의 새 투표에 참여하는 사람들은 온라인 투표에서 74 종류의 후보 중에서 최대 5종류의 새에게 투표할 수 있었다.


올해의 새, 1위~10위

  1. 호이호 노랑눈펭귄 Hoiho yellow-eyed penguin (6,328 득표)
  2. 카루레 채텀섬 검은지빠귀 Karure Chatham Island black robin(5,442 득표)
  3. 카카포 Kākāpō (4,548 득표)
  4. 루루 모어포크 Ruru morepork (4,467 득표)
  5. 케아 Kea (4,206 득표)
  6. 피와카와카 팬테일 Pīwakawaka fantail (4,205 득표)
  7. 타카헤 Takahē (3,892 득표)
  8. 타와키 피키 토카 동부 록호퍼 펭귄 Tawaki piki toka eastern rockhopper penguin (3,834 득표)
  9. 코카코 Kōkako (3,445 득표)
  10. 토로아 대척지 알바트로스 Toroa Antipodean albatross (3,415 득표)

하우라키만에서 트롤어선 침몰, 선원 2명은 무사히 구조

댓글 0 | 조회 108 | 2시간전
오클랜드 북쪽 바다에서 트롤 어선(trawler)이 한 척 침몰했지만 선원들은 무사히 구조됐다.사건은 1월 14일 저녁에 카와우(Kawau) 베이의 모투레카레카(… 더보기

모기지 장기 고정금리 “언제 다시 주목받을까?”

댓글 0 | 조회 330 | 3시간전
국내 금리가 떨어지는 상황에서 주택담보 대출을 받은 많은 가구가 고정과 변동금리 사이에서 어떤 결정을 내려야 할지 고민하고 있다.부동산 관련 ‘코어로직(CoreL… 더보기

로또복권 “18세 미만에게는 판매 금지”

댓글 0 | 조회 237 | 5시간전
조만간 18세 미만의 아동과 청소년에게 로또복권 판매가 금지될 것으로 보인다.현재는 ‘인스턴트 키위(Instant Kiwi)’ 복권만 연령을 제한하는 유일한 로또… 더보기

피하 비치에서 시신 발견, 지난주 실종된 낚시꾼으로 추정

댓글 0 | 조회 409 | 5시간전
오클랜드 피하(Piha) 해변에서 지난주 실종됐던 낚시꾼으로 여겨지는 남자의 시신이 발견됐다.경찰은 1월 14일(화) 오후 5시 10분경 해변에서 시신을 발견했다… 더보기

오아마루에서 촬영 중인 넷플릭스 시리즈

댓글 0 | 조회 991 | 16시간전
남섬 오타고에서 할리우드의 대형 작품 촬영이 한창 진행 중이다.최근 넷플릭스가 노벨 문학상 수상자인 존 스타인벡(John Steinbeck)의 소설 ‘에덴의 동쪽… 더보기

둥지 급감한 노란눈 펭귄 “20년 이내 본토에서는 사라질 수도…”

댓글 0 | 조회 253 | 16시간전
‘노란눈 펭귄(yellow-eyed penguin)’의 둥지 숫자가 계속 줄면서 20년 이내에 본토에서는 멸종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자연보존부(DOC)… 더보기

고트섬 해양보존지구 “불법 낚시 신고 잇따라”

댓글 0 | 조회 405 | 16시간전
뉴질랜드에서 가장 오래된 해양보존구역에서는 불법 어업에 대한 신고가 잇따랐다.오클랜드에서 북쪽으로 약 85km 떨어진 ‘고트(Goat) 아일랜드’는 518헥타르에… 더보기

싸움 중 다친 남성 사망, 경찰은 살인 사건 수사 시작

댓글 0 | 조회 467 | 17시간전
상당한 부상을 당하고 입원했던 남성이 끝내 숨지자 경찰이 살인 사건 수사에 나섰다.1월 13일 오후 3시 40분경, 북섬 동해안 코로만델 반도의 도시인 템스의 롤… 더보기

초등학교부터 고교까지 단 한 번도 결석 안 한 고등학생

댓글 0 | 조회 1,067 | 22시간전
로토루아의 한 여고생이 초등학교 때부터 지금까지 학교를 하루도 빠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됐다.주인공은 로토루아 걸스 하이스쿨에서 올해 마지막 학년을 보내… 더보기

주택건축 “지난 6개월간 안정적 추세 유지”

댓글 0 | 조회 274 | 22시간전
지난해 11월 한 달 동안 신규주택 건축허가가 그 전년도 11월에 비해 4.8% 늘었다.1월 13일 나온 통계국 자료를 보면, 2024년 11월 신규주택 건축허가… 더보기

16만 년 만에 나타난 혜성, 육안관찰도 가능할 듯

댓글 0 | 조회 478 | 22시간전
좀처럼 보기 드문 ‘혜성(Comet)’을 뉴질랜드에서 맨눈으로 볼 기회가 올 수도 있게 됐다.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혜성의 밝기를 예측하는 것이 아주 정말 … 더보기

기차선로와 충돌한 도주차, 기차 운행 한동안 중단

댓글 0 | 조회 283 | 22시간전
경찰을 피해 달아나던 차가 기차선로와 부딪히는 바람에 열차 운행이 한동안 중단됐다.이번 사건은 1월 14일 정오 무렵에 북섬 남부 레빈(Levin) 인근의 코푸타… 더보기

경찰차에서 도주한 남성 공개한 경찰

댓글 0 | 조회 449 | 22시간전
법원에 출정하던 남성이 도주하는 사건이 또 벌어진 가운데 경찰이 주민들에게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사미르 데렉 벨하잠(Samir Derek Belhajjam, 30… 더보기

오클랜드 중심부의 '도시 열섬' 효과, 잠재적으로 위험

댓글 0 | 조회 582 | 1일전
새로운 데이터에 따르면, 도시 열섬 효과로 인해 오클랜드 중심가는 야간에 다른 지역보다 최대 3도 더 더워질 수 있다. 오클랜드 카운슬에서 의뢰한 연구에 따르면 … 더보기

쿡 해협 페리 운항 차질, 파도로 더 거친 항해 예상

댓글 0 | 조회 395 | 2일전
쿡 해협을 건너는 승객들은 거친 바다로 인해 여정이 다시 힘들어질 수 있다는 경고를 받고 있다고 RNZ에서 보도했다.최근 몇 일간 강풍의 영향으로 인해 쿡 해협 … 더보기

데저트 로드, 두 달간 폐쇄 예정

댓글 0 | 조회 1,578 | 2일전
북섬의 주요 고속도로의 일부인, Tūrangi와 Waiouru를 연결하는 데저트 로드(Desert Road)가 월요일부터 두 달 동안 유지보수를 위해 폐쇄된다.뉴… 더보기

기업의 77%, 경제적 불확실성에 우려

댓글 0 | 조회 886 | 2일전
2025년 비즈니스 전망에서, 경제적 불확실성과 지속적인 시장 변동성이 여전히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고 RNZ에서 보도했다.Datacom의 최신 비즈니스 전망 설… 더보기

코로만델 산불, 헬리콥터 동원 화재 진압 계속

댓글 0 | 조회 971 | 2일전
코로만델에서 발생한 산불을 끄기 위해 지상의 소방 대원들과 헬리콥터가 코로만델 진압을 계속하고 있다일요일에 여러 소방팀들과 헬리콥터가 화재 현장으로 투입되었고, … 더보기

블루베리 PYO, 어디에서 할 수 있나?

댓글 0 | 조회 2,135 | 4일전
뉴질랜드는 블루베리가 익어가는 계절이다.오클랜드 인근에는 대형 블루베리 농장을 방문해서 블루베리 따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곳이 있다. 블루베리 농장은 2월 와… 더보기

말버러 하카나 베이, 범고래 무리

댓글 0 | 조회 834 | 4일전
한 어부는 남섬 말버러 하카나 베이(Hakana Bay)의 푸른 바다에서 새끼를 포함한 범고래 무리가 헤엄치는 모습을 목격하고 놀라운 광경이었다고 전했다.비키 위… 더보기

캔터베리, 전봇대 들이받은 차 사고로 2명 사망, 정전 발생

댓글 0 | 조회 682 | 4일전
캔터베리의 카이아포이(Kaiapoi) 근처의 클라크빌(Clarkville)에서 전봇대를 들이받은 차량 사고로 2명이 사망하고 1명이 중상을 입었으며, 일부 주택에… 더보기

오클랜드 아본데일 여성 사망 사건, 경찰 수사

댓글 0 | 조회 1,563 | 4일전
경찰이 오클랜드 애번데일에서 한 여성이 사망한 사건을 수사하고 있다.35세의 남성이 살인 혐의로 기소되어 구금되었고, 월요일 오클랜드 지방 법원에 출두할 예정이다… 더보기

테 아나우 노숙자 문제, 장기 지원 계획 없어

댓글 0 | 조회 1,009 | 4일전
테 아나우는 남섬 밀포드 사운드로 가는 길목에 있는 타운이다. Fiordland conceptual plan에 따르면, 테 아나우에서 노숙자가 증가하고 있지만, … 더보기

코리아 포스트 제 776호 1월 14일 발행

댓글 0 | 조회 655 | 5일전
오는 1월 14일 코리아 포스트 제 776호가 발행된다.이번호 인터뷰에서는 모토사이클에 대한 진심 어린 애정을 가지고 있는 한인들이 있다. 이들은 모토사이클을 통… 더보기

문제 행위 공공주택 세입자, 553건 '경고'

댓글 0 | 조회 1,712 | 5일전
정부는 경고 통지 발부 증가와 불만 해결 시간 단축이 Kāinga Ora(정부 공공주택 관리기관) 세입자에 대한 단속이 효과를 보고 있다는 증거라고 밝혔다.정부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