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 오클랜드에 새로운 동물 보호소가 건설되어 오클랜드 카운슬 소유의 다른 세 곳의 시설 부담을 덜어줄 예정이다.
오클랜드의 기존 세 곳의 보호소는 지난 회계 연도에 모두 수용 한도를 초과했다고 보고되었다.
동물 관리국의 최신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푸케코헤(Pukekohe)에서 새로운 시설의 건설이 진행 중이다. 이는 기존의 실버데일, 마누카우, 핸더슨) 세 곳에 있는 보호소에 추가될 예정이다.
기존의 주요 보호소에서는 수용 능력을 늘리고 보호소 직원의 건강과 안전을 개선하기 위한 대대적인 개보수 작업도 진행 중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3~2024 기간 동안 오클랜드의 세 동물 보호소에 8,306마리의 개가 포획되었으며, 이는 전년 대비 1,710마리 증가한 수치이다. 이로 인해 보호소는 거의 연중 내내 최대 수용 인원으로 운영되었으며, 많은 기간 동안 수용 한도를 초과하여 운영되었다.
동물 관리 매니저 엘리 와이토아는 많은 사람들이 개를 제대로 돌보기 어려워하는 상황이 명백하다고 언급했다. 보호소 직원들은 성격 테스트를 통과한 주인 없는 개들에게 새 주인을 찾아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보호소를 찾는 많은 개들이 행동 문제를 가지고 있어 재입양이 어렵다고 말했다.
올해 주인이 포획된 개를 찾아간 비율은 43%에 불과했으며, 이는 지난 10년 중 최저치이다. 이로 인해 안락사 비율(48%)이 처음으로 주인 반환율을 초과하게 되었다.
규제 및 안전 위원회 의장 조세핀 바틀리는 동물 관리 직원들이 보호소 내 공간을 확보하는 데 큰 압박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조세핀 바틀리는 오클랜드 주민들을 위해 안전을 지키는 역할이 매년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며, 직원들이 업무를 수행하면서 종종 대중의 학대를 받는다고 덧붙였다.
그녀는 직원들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하고 오클랜드의 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동물 관리 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