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당선 “NZ 수출업체 불확실한 상황 맞아, 외교로 보호 가능성”

트럼프 당선 “NZ 수출업체 불확실한 상황 맞아, 외교로 보호 가능성”

0 개 1,068 서현

도널드 트럼프가 다시 미국 대통령에 당선된 가운데 뉴질랜드 수출업체들이 불확실한 상황에 직면하게 됐다고 전문가들이 경고했다. 


트럼프가 공약으로 내세운 수입품 관세와 우크라이나 지원 철회 가능성으로 인도-태평양 지역의 지정학적 상황이 급변할 수 있으며, 또한 기후 변화가 의제에서 밀려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뉴질랜드 출신으로 백악관 전직 고위 관료였던 피터 왓슨(Peter Watson)은, 관세가 수출에 찬물을 끼얹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면서, 하지만 뉴질랜드는 기존 외교 관계 덕분에 어느 정도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윈스턴 피터스 외무장관이 트럼프의 정부 인수팀 관리와 잘 알고 있어 부정적인 영향이 있을지라도 뉴질랜드에 반하는 방식으로 나타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왓슨은 투자은행과 무역 정책 전문가로, 조지 부시와 빌 클린턴(Bill Clinton), 조 바이든 행정부에서 일했는데, 그는 미국 해외투자공사(US Overseas Investment Corporation)의 CEO와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아시아 담당 이사로도 활동했다. 


그는 관세는 사용자와 유통망에 대한 세금으로 트럼프의 관세 부과는 실제로 가장 부정적인 영향은 미국 가정과 납세자에게 돌아간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뉴질랜드와 같은 국가의 수출에도 찬물을 끼얹는 효과도 있을 거라고 지적했다. 



한편 뉴질랜드 TV 프로그램에 출연한 국제전략연구센터(Centre for Strategic and International Studies)의 찰스 에델(Charles Edel) 선임 고문은, 태평양 지역 지도자들이 기후 변화 문제와 같은 이슈를 다루기 위해 ‘탄력적인 인프라(resilient infrastructure)’와 같은 용어를 써야 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표면적으로는 태평양 지역의 소프트 파워 투자에 대한 트럼프의 의지가 강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태평양 지역에서 미국이 외교적 노력을 재개하는 것은 뉴질랜드의 조언을 바탕으로 이뤄졌지만 이는 트럼프에게는 별로 매력적이지 않은 일이라고 지적했다. 


나아가 기후 변화가 더 이상 정치적 사항에 포함되지 않는 상황에서 태평양 제도 국가들과의 관계를 어떻게 관리할 수 있는지가 더 큰 도전 과제가 된다면서, 하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많은 이가 태평양 섬 지역의 전략적 중요성을 알고 있으며 사실 이 지역에 대한 더 큰 관심은 트럼프 대통령 정부하에서 시작됐다고 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태평양 섬 지도자들은 ‘기후 변화’라는 단어 사용이 트럼프 행정부와의 협상에서 유용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그 대신 탄력적인 인프라와 같은 표현을 사용하면 같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지 모른다고 조언했다. 


“이자가 연 182.5%...” 엄청난 이자 챙긴 대출업체 20만불 벌금

댓글 0 | 조회 1,346 | 16시간전
소비자 신용법을 위반하면서 높은 금리로 돈을 빌려준 업체가 거액의 벌금을 물게 됐다.11월 11일 크라이스트처치고등법원에서 열린 재판에서 ‘Eagle M.A.N … 더보기

‘앵커’와 ‘메인랜드’ 등 소비자 브랜드 매각하는 폰테라

댓글 0 | 조회 818 | 17시간전
‘폰테라(Fonterra)’가 ‘앵커(Anchor)’와 ‘메인랜드(Mainland)’ 등 주요 브랜드가 포함된 소비자 사업 부문 매각에 나선다.11월 11일 마일… 더보기

QV “집값, 오르지도 내리지도 않은 정체 상태”

댓글 0 | 조회 836 | 17시간전
국내 집값이 전반적으로 정체 상태라는 ‘QV(Quotable Value)’의 최신 데이터가 나왔다.11월 12일에 나온 10월 ‘QV 주택가격지수(QV House… 더보기

Givealittle “지난해 3,310만불 모금”

댓글 0 | 조회 254 | 17시간전
지난 한 해 동안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Givealittle’에 기부된 총액의 거의 절반에 해당하는 약 1,500만 달러가 건강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더보기

온라인 보안기관 “폐업 세일 등 페이스북 사기성 광고 경고”

댓글 0 | 조회 441 | 17시간전
페이스북 이용자에게 불황을 악용한 사기성 광고를 주의하라는 경고가 내려졌다.‘넷세이프(Netsafe)’ 관계자는 페이스북에 올라오는 불량 광고가 오랫동안 문제가 … 더보기

고향인 남극 향해 떠난 희귀종 펭귄

댓글 0 | 조회 195 | 17시간전
지난 10월 웰링턴 인근에서 발견된 희귀종인 ‘아델리(Adélie) 펭귄’이 무사히 남극으로 돌아가는 여정을 시작했다.페톤(Petone)에서 암컷 펭귄은 지난 1… 더보기

조약 원칙 법안 반대 행진, 하버 브리지 통제

댓글 0 | 조회 2,198 | 1일전
지난 11월 11일 월요일 북섬 끝 레잉아 곶에서 출발한 마오리 시위 행진대가 12일 화요일 저녁 노스코트 컬리지 로드에 있는 Tekamaka 마라에에 도착했다.… 더보기

당뇨병 환자 “전염병 수준 급증한다” 경고

댓글 0 | 조회 1,274 | 2일전
뉴질랜드에서 ‘당뇨병(diabetes)’ 환자가 전염병 수준이라고 불릴 정도로 급증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Virtual Diabetes Register’의 … 더보기

스토킹 “최대 5년 형 선고할 새 법안 도입한다”

댓글 0 | 조회 401 | 2일전
정부가 ‘스토킹(stalking)’을 불법으로 규정하고 최대 5년까지의 징역형을 선고할 수 있는 새로운 법안 도입 계획을 발표했다.11월 10일 폴 골드스미스 법… 더보기
Now

현재 트럼프 당선 “NZ 수출업체 불확실한 상황 맞아, 외교로 보호 가능성”

댓글 0 | 조회 1,069 | 2일전
도널드 트럼프가 다시 미국 대통령에 당선된 가운데 뉴질랜드 수출업체들이 불확실한 상황에 직면하게 됐다고 전문가들이 경고했다.트럼프가 공약으로 내세운 수입품 관세와… 더보기

갱단 행사 계기로 단속 나선 캔터베리 경찰, 30여 명 체포

댓글 0 | 조회 402 | 2일전
캔터베리 경찰이 최근 열린 갱단 행사를 계기로 범죄 조직 단속에 나서 30명 이상을 체포했다.크라이스트처치에서는 지난주 ‘몽골스((Mongols)’ 갱단의 창립 … 더보기

NZ 경찰관 유혹하는 호주 경찰

댓글 0 | 조회 1,119 | 2일전
호주의 ‘노던 테리토리(Northern Territory)’ 경찰이 매력적인 조건을 제시하면서 뉴질랜드 경찰관을 유혹하고 있다.최근 노던 테리토리 경찰의 홍보팀이… 더보기

1080 독약에 내성 키운 서호주 포섬 “NZ 포섬은?”

댓글 0 | 조회 413 | 2일전
서호주에 사는 ‘포섬(Possum)’이 방제약으로 사용하는 ‘1080’에 저항력을 키우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이 독성 물질은 이곳의 일부 식물에서 낮은 농… 더보기

“동물원에서 글램핑을…” 웰링턴 동물원의 계획 재검토

댓글 0 | 조회 283 | 2일전
구내에서 ‘글램핑(glamping)’을 즐길 수 있는 장소를 설치하려던 웰링턴 동물원의 계획이 다시 검토를 받게 됐다.토리 화나우(Tory Whanau) 웰링턴 … 더보기

3,020만불 로또복권 “몇 주 동안 옷장 위에…”

댓글 0 | 조회 858 | 2일전
옷장 위에 몇 주간 숨겨뒀던 로또복권이 3,020만 달러의 거액에 당첨됐다.11월 12일 ‘Lotto NZ’는 오클랜드에 사는 한 남성이 로또 역사상 7번째로 많… 더보기

노스 쇼어 병원, 퇴원한 환자 심폐 기능 정지로 사망

댓글 0 | 조회 2,359 | 3일전
70대 남성이 오클랜드 노스 쇼어 병원에서 산소가 필요한지 평가받지 못한 채 퇴원한 지 이틀 만에 집에서 심폐기능 정지로 사망했다.월요일에 발표된 보건 및 장애 … 더보기

Pharmac, 새로운 ADHD 약물 자금 지원

댓글 0 | 조회 948 | 3일전
Pharmac에서는 ADHD(주의력 핍 행동 과잉 장애)와 졸음증에 대한 각성제 의약품의 갱신 기준을 제거한다. Vyvanse라는 브랜드의 리스덱스암페타민(Lis… 더보기

시설의 학대 사과 국회 행사, 특정 기자 참석 금지

댓글 0 | 조회 620 | 3일전
뉴질랜드 국회의장은 국회에서 진행되는 국가 보호 시설에서 아동학대 피해자에게 공식 사과하는 자리에, 이 사건을 집중 취재해온 기자인 아론 스메일의 참석을 금지했다… 더보기

향후 일주일 동안 예상되는 날씨

댓글 0 | 조회 2,374 | 3일전
새로운 한 주가 시작되었다. 이번 주 날씨는 어떨까?일부 지역에 비나 소나기가 내리고 있지만, MetService는 이번 주 내내 날씨가 더 안정될 것으로 예보했… 더보기

조약원칙법안 반대 행진, 월요일에는 왕가레이까지...

댓글 0 | 조회 512 | 3일전
조약 원칙 법안(he Treaty Principles Bill)과 마오리에 영향을 미치는 정부 정책에 반대하는 전국적인 행진(Hīkoi)이 11월 11일 월요일 … 더보기

경찰 '멈춤 지시 무시'한 차, 사고로 3명 부상

댓글 0 | 조회 904 | 3일전
금요일밤 오클랜드 북부에서 발생한 사고로 두 젊은이가 중상을 입었고 세 번째 젊은이는 중간 정도의 부상을 입었다.경찰은 차량이 도난당했으며 경찰이 폐쇄된 도로로 … 더보기

생산 감소로 슈퍼마켓 식용유 가격 상승

댓글 0 | 조회 1,028 | 3일전
분석기관 인포메트릭스(Infometrics)에 따르면 전반적인 공급업체 비용 증가율은 3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지만, 식용유와 같은 특정 품목의 생산 감소가… 더보기

오클랜드 카운슬, '백만 달러 트리 설치' 비판받아

댓글 0 | 조회 1,610 | 4일전
오클랜드 카운슬이 퀸 스트릿에 100만 달러짜리 크리스마스 트리를 설치하는 것에 대해 비판을 받고 있다.주민들이 생활비 위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지출에 … 더보기

오클랜드 시티 미션 사이트, 경찰과 충돌한 남자 사망

댓글 0 | 조회 1,067 | 4일전
경찰은 오클랜드 시티 미션 사이트(Auckland City Mission site)에서 경찰의 지시에 불응하며 충돌했던 한 남자가 사망한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 … 더보기

상인을 위한 '기프트 카드 세금' 경고

댓글 0 | 조회 1,072 | 4일전
상인(Tradespeople)들은 리베이트나 할인의 일환으로 기프트 카드(Gift cards)를 받았으면 세금을 내야 할 것이라는 경고를 받고 있다고 RNZ에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