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19일 코리아 포스트 제 773호가 발행된다.
이번호 인터뷰에서는 음악과 함께 건전한 청소년으로 성장하고 있는 한인 학생들이 있다. 한인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오케스트라 음악과 악기를 접하며 음악을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공동체 활동을 통해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 갖도록 지원하고 있다. 매년 정기 연주회와 양로원 위문 공연 등 많은 행사에 참여해 한인사회와 뉴질랜드 사회의 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 단원들 모두 음악이 가득한 일상속에서 삶의 아름다움을 알아가고 있다. 제 14회 죠이플 청소년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12월7일)을 준비하고 있는 심 혜온 악장을 만나보았다.
Focus에서는 각종 수당을 받는 사람들이 거의 40만명에 이르면서 역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의 수당 강화 조치에도 불구하고 수당 수급자들이 늘고 있는 것은 경제가 좋지 않다는 사실을 반증한다. 국민당 주도 연립정부가 출범한지 1년을 넘겼지만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경제 침체에 고통받고 있는 것이다. 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실업은 내년 들어서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돼 고통의 끝은 보이지 않고 있는 상황을 알아 보았다.
News Window에서는 지난 1992년부터 뉴질랜드에서 고등교육기관 재학생을 대상으로 ‘학자금 대출 제도(Student Loan Scheme)’를 시작한 이래 2023년 6월까지 147만 명이 329억 달러를 대출받았다. 하지만 학업을 마쳤거나 또는 중도에 그만둔 이후에도 제대로 갚지 않는, 이른바 ‘학자금 미상환액’이 갈수록 많아지면서 이 문제가 뉴질랜드 정부의 골칫거리가 된 지도 이미 오래 지났다. 이번 호에서는 미상환 학자금의 상환과 이를 받아내기 위한 정부의 조치가 최근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에 대해 그간의 언론 보도와 IRD 및 교육부 자료를 중심으로 알아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