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를 마무리하는 12월 첫날, 오클랜드 박물관에서는 오클랜드 한인 합창단의 인상깊은 공연이 있었다.
박물관 방문객을 위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오클랜드 한인 합창단이 초청받은 이번 공연에서, 합창단원들은 아름다운 한복을 입고 멋진 노래를 선보였다.
이날 한인 합창단은 한국 전통 곡으로 ‘아리랑’, ‘진도 아리랑’, 뉴질랜드 곡으로는 ‘Hine E Hine’, ‘Pokarekare Ana’, 지휘자 작사 작곡의 ‘꿈꾸는 합창단’, ‘뉴질랜드 아리랑’ 등과 함께 일반 곡들과 크리스마스 캐럴 포함해서 총 13곡을 합창했다. 아울러 설장구 공연도 선보였다.
오클랜드 한인합창단의 이건환 지휘자는 좋은 무대에서 공연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오클랜드 박물관의 프로젝트 매니저인 헬렌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박물관 방문객들을 위해 준비된 프로그램에서 오클랜드 한인합창단이 멋진 공연을 해주어서 고맙다고 말했다.
합창단의 이현정 반주자는 단원들이 열심히 해주어서 공연을 덕분에 잘 마쳤다고 소감을 말했다.
합창단의 일원인 박성열 한인동포는 이건환 지휘자가 작사/작곡한 뉴질랜드 아리랑이 마음을 울리는 노래라며, 이 노래가 한인 동포들에게도 위로가 되고 키위들도 위로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뉴질랜드 아리랑이 곳곳에 울려퍼지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합창 단원인 한 한인동포는 전 세계인이 모이는 박물관에서 공연을 해서 너무 기쁘고, 지휘자에게 감사하며 모든 합창 단원이 너무 열심히 한 것 같아 기분 좋다고 말했다.
이 혜경 한인 동포는 한복을 입고 한국 노래와 뉴질랜드 노래부르며 박물관에서 공연한 것이 감동이라고 말했다.
심창진 한인동포는 박물관에서 공연할 수 있게 되어서 영광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합창단 한명 한명이 모두 아름답다며 각자의 노래에 대한 열정을 공연을 통해 보여 줄 수 있어서 감사했다고 덧붙였다.
한인동포의 가족으로 합창단에서 함께 한 뉴질랜드인 마크는 노래를 즐겼다고 말했다.
권미경 한인동포는 합창단이 항상 즐겁게 노래한다며, 다른 합창단원들과 함께 노래부르면 자신도 노래를 잘 부르는 것 같아서 너무 기분 좋다고 말했다.
이숙란 한인동포는 좋은 곳에서 한국의 멋과 한국의 노래를 키위 사회에 알리고, 뉴질랜드 아리랑을 작사 작곡한 이건환 지휘자의 리드로 공연을 한 것이 너무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송영이 한인동포는 박물관에서 합창한 것이 오래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순옥 한인동포는 여러 장르의 노래를 선보인 오클랜드한인합창단이 앞으로 더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태웅 한인동포는 국악과 마오리노래 '포카레카레아나'와 아리랑 중에서도 '뉴질랜드 아리랑'이 있었다는 것을 다시 한번 알게 깨닫게 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뉴질랜드 한인동포들이 단결되고, 세계 속의 대한민국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게스트로 설장구를 공연한 강유진 학생은 앞으로 열심히 해서 한국의 전통을 많이 알리겠다고 말했다. 그녀는 한국의 문화를 박물관에서 알리게 된 것이 영광이라고 덧붙였다.